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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발칸의 붉은 장미 불가리아 1부   
방송 : 2009년 8월03일  20:50:00
담당 : 이민수PD

발칸 산맥의 장미라고 불리는 불가리아
우리에겐 요구르트와 장수의 나라로 알려져 있는 나라다.

불가리아는 우리나라만한 크기에 약 7백만이 넘는 인구가 살고 있고,
릴라. 피린, 발칸 산맥이 동서를 가로지르며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만들고 있는 곳이다.

빙하가 녹아 만들어낸 7개의 호수가 있는 릴라 산과
바다가 솟아올라 만들어진 돌 숲,
수없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성채 등 불가리아엔 신비로운 곳들이 많다.
그러나 불가리아가 더욱 아름다운 이유는 바로
그곳에 살고 있는 따뜻하고 순수한 사람들 때문이다.
자연과 더불어 건강하게 살아가는 장수마을사람들,
숯불 위에서 불춤을 추고, 전통 민요를 즐기는 보르디노보 사람들,
화합과 하나 됨을 중시하는 이슬람 마을 사람들 까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는 곳, 불가리아

자신들이 일궈낸 문화를 소중히 생각하며
인생을 즐겁게 살아가는 불가리아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젊은 국악인 김용우와 함께 떠난다.

1부 100세의 비밀 스밀리안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 남쪽으로 100km 떨어진 릴라 산맥
날씨가 하루에도 열두 번씩 바뀌고
안개로 인해 1미터 앞도 보이지 않는 릴라 산.

탁 트인 전경을 볼 수 있는 날이 일 년에 몇 번 밖에 되지 않는다.
우리는 운 좋게 릴라 산은 전경을 볼 수 있는 행운을 갖게 된다.
구름 한 점 없는 릴라 산의 풍경은
높은 고도 때문에 녹지 않는 만년설,
오랜 세월 빙하가 녹아 만들어 낸 7개의 호수가 한 눈에 들어와 장관을 만들어 낸다.
변화무쌍한 날씨 때문에 길을 잃는 등산객들도 있지만
릴라 산 정상에 있는 보석 같은 일곱 개의 호수를 보기 위해 사람들은 산을 오른다.

불가리아의 대표적 장수 마을로 알려진 스밀리안
100세 이상의 건강한 노인들을 많이 배출한 곳이다
예부터 젊은이들 못지않은 건강한 노인들의 살고 있는 마을.
이방인들에게 따뜻하고 정감어린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스밀리안은
큰 낫을 자유자제로 다루며 밭일을 하는 할아버지와
80세의 나이에도 체리나무를 맨발로 타는 할머니가 살고 있는 곳이다.
그들이 들려주는 건강한 삶의 비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건강하게 늙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는 곳, 스밀리안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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