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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  13일 오후 11시 15분

▲ 오랜만에 <웃찾사>에 복귀한 개그맨 정만호, 윤성한이 선보인 ‘뻐꾸기 브라더스’ ⓒSBS
8월 13일 (목) 밤 11시 방송분부터 <웃찾사>가 확 바뀐다. <웃찾사>라는 프로그램 제목, 콘서트 형식의 공개코미디라는 형식만 빼고<웃찾사>의 모든 것이 바뀌는 대대적인 개편이다. 사실상 새 프로그램과도 같은 대대적인 개편을 행하는 이유는 단 하나, 2004~2005년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며 예능 최강자로 군림했던 <웃찾사>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것이다.

<웃찾사>는 연출진을 포함한 제작진, 작가진, 출연하는 개그맨, 무대를 비롯한 비주얼 컨셉 모두를 바꾸는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웃찾사> 제 2의 전성기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03년 첫 방송때 부터 사용했던 웃찾사 로고 타이틀도 새로운 감각에 맞게 확 바뀌었으며, 코너들도 새로운 인물을 투입하면서 대대적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황금콤비가 돌아온다

2004-2005년 <택아>, <귀염둥이>, <화산고>, <만사마>, <행님아> 등 수많은 화제를 몰고왔던 인기코너를 만들어 <웃찾사> 최전성기를 구가했던 두 사람이 돌아온다. 5년전 연출을 맡았던 심성민 피디와, 대학로에서 수많은 신인들을 스타로 키워낸 스타 조련사 박승대 황금콤비가 다시 뭉친 것이다. 특히 박승대는 이전에는 <스마일매니아>라는 기획사의 사장으로서 <웃찾사>의 전성기를 이끌어냈으나, 이번에는 웃찾사의 “기획작가”로 새롭게 변신하여 <웃찾사> 제 2 의 전성기를 새롭게 이끌 예정이다.

심성민 피디는 박승대를 메인작가로 셋팅한 것과 관련하여, “개그맨, 기획사 사장, 사업가에서 기획작가(메인작가)로 변신하여 프로그램에 투입된 사례는 아마 박승대 사장이 최초일 것이다. 그만큼 <웃찾사> 부활과 개그에 대한 박사장의 열정이 대단하며, 갈갈이 패밀리를 비롯하여 김신영, 정만호, 윤택 등 수많은 스타 개그맨을 길러낸 뛰어난 안목과 그만의 독특한 스타 조련술은 따라올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그리고 코너와 전체 프로그램을 조망하는 박승대 사장의 작가적 안목이 뛰어난 점을 높이 샀다”라고 말했다. 2005년 노예계약 파문 이후, 연예계를 떠나 사업가로 변신했던 박승대는 개그를 향한 열정 하나만으로 <웃찾사> 부활에 도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개그맨을 꿈꾸는 수많은 후배 개그맨들에게 선배 개그맨으로서 “꿈은 이루어진다.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개그계로 복귀하게 되었다며, 일부에서 박승대의 복귀와 맞물려 컬투가 하차하는 배경에 대한 억측과 소문들을 일축했다.

심피디와 박승대는 <웃찾사> 부활을 위한 문호는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있으며, 코너들간의 무한경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웃음, 통쾌한 웃음을 주는 코너들만이 <웃찾사>의 브랜드를 달고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열정 가득한 방송을 통해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웃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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