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MBC '음악여행 라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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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방송] MBC '음악여행 라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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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8.1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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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음악여행 라라라>/ 19일 밤 12시 35분

윤상 편 - 안단테 칸타빌레 

※ 90년대 최고의 감성뮤지션 윤상, 라라라 첫 출연!

MBC <음악여행 라라라>에 6년 만에 돌아온 90년대 최고의 감성뮤지션 윤상이 첫 출연한다. 윤상은 이번 라라라 출연에서 정규 6집 타이틀곡 '그 눈 속엔 내가'를 비롯해 '한 걸음 더', '가려진 시간 사이로' 등 90년대 초 수많은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들을 <음악여행 라라라> 무대를 위한 색다른 편곡으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 윤상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듣는 명곡 ‘가려진 시간 사이로’

특히 윤상은 ‘가려진 시간 사이로’를 피아노 연주와 함께 열창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녹슬지 않은 연주 실력과 목소리로 그때 그 아련한 감성을 한 층 더 성숙해진 느낌을 담아 재현하며 명품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 윤상, 내 첫 곡을 불러준 사람은 고 김현식 선배

또한 윤상은 녹화에서 처음 작곡가로 데뷔하게 해 준 사람이 고 김현식 선배라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윤상이 고등학교 때 처음으로 끝까지 완성한 노래인 ‘여름밤의 꿈’을 듣고 김현식이 바로 3집 수록곡으로 부르게 되며 작곡가로 데뷔를 했다는 것. 윤상은 그 덕분에 지금까지 ‘작곡가’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됐다며 김현식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을 표했다.

이 밖에도 윤상은 이 날 방송에서 신혼생활을 유학생활로 함께 시작하게 된 사연과 현 대중음악계에 대한 솔직한 심정 등 MC 김창완과 진솔한 음악적 공감을 나누며 속 깊은 이야기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윤상은 <음악여행 라라라> 출연자 녹화 후기 게시판에서 “최근에는 악기별로 따로 녹음하고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등, 합주를 통한 녹음이 거의 드문데 스튜디오에서 밴드와 합주 할 수 있어서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밝히며 “이런 포맷의 음악프로그램이 오래 사랑받길 기대한다”는, 라라라 첫 출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 요조&한희정이 부르는 마이클 잭슨 'Beat It'은 어떤 느낌?

MBC <음악여행 라라라>에 인디계의 여신으로 통하는 요조와 한희정이 동반 출연한다. ‘느리게 노래하듯이’라는 뜻을 가진 이번 라라라 주제 <안단테 칸타빌레>에 맞춰 ‘에구구구’, ‘우리 처음 만난 날’ 등 특유의 나긋나긋하고 사랑스러운 노래들을 어쿠스틱한 편곡으로 들려 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마이클잭슨의 ‘Beat It’을 요조와 한희정의 속삭이듯 달콤한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요조의 멜로디언 연주와 한희정의 어쿠스틱 기타연주 등 간결한 편성으로 재해석해 꾸민 이번 리메이크 무대에서 원곡과는 전혀 다른 색다른 느낌으로 음악팬들에게 신선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선곡리스트
1. 한 걸음 더 (윤상)
2. 가려진 시간 사이로 (윤상)
3. 그 눈 속엔 내가 (윤상)
4. 에구구구 (요조)
5. 꽃 (요조)
6. Beat It / 마이클잭슨 (요조&한희정)
7. 우리 처음 만난 날 (한희정)
8. 솜사탕 손에 핀 아이 (한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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