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혼>/ 19일 오후 9시 55분
류는 잠든 하나를 보면서 미안함과 죄책감에 마음이 좋지 않다. 지하도를 지나가던 하나 엄마는 어느 노숙자가 갖고 있던 하나와 두나의 가방을 발견한다. 두나가 납치되던 상황이 녹화된 CCTV 화면을 찾은 엄마는 종찬의 얼굴을 보게 되고, 류에게 급히 전화 걸지만 황검사가 받는다.
낯선 남자의 위협을 피해 차를 타고 이동하던 엄마와 하나는 빗길에 사고 당한다. 의식 없이 누워있는 엄마 곁을 지키던 하나는 시우에게 엄마를 부탁하고 잠시 류와 집에 간다. 하나가 나오길 기다리던 류는 한참이 지나도 소식이 없자 안으로 뛰어 들어가고, 욕조 속에서 의식을 잃어가는 하나를 들어 올려 바닥에 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