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지난 10일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와 영상창조연구회는 방송언어의 심각성과 대안을 모색해보는 ‘ici 영상평가포럼’을 개최했다. |contsmark1| |contsmark2| |contsmark3|‘방송 언어의 현실과 나아갈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발제를 맡은 서울대 언어학과 권재일 교수는 “현재 방송언어는 맞춤법 규정에 어긋난 자막사용, 지나친 비속어 사용, 발음 등 문제의 심각성이 극심해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방송사 자체 심의를 활성화하고 방송위원회의 언어 분야 심의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contsmark4| |contsmark5| |contsmark6|토론에 참석한 pd연합회 최진용 회장은 “방송언어의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것은 제작진들의 우리말에 대한 자긍심 부족 때문이며 이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ontsmark7| |contsmark8| |contsmark9|전북대 김승수 교수도 이날 토론회에서 “언어는 방송사의 품격이라는 생각으로 방송언어 순화를 위한 연중 캠페인을 벌이는 등 실천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ontsmark10||contsmark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