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KBS 'KBS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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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방송] KBS 'KBS 스페셜'
  • PD저널
  • 승인 2009.08.3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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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KBS 스페셜>/ 30일 오후 8시  

살아남을 것인가, 사라질 것인가? 친환경 자동차


석유 자원을 바닥내고 온실가스의 주범으로 인식되어 온 자동차. 글로벌 경제위기를 겪으며 자동차에 대한 친환경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거세다. 오바마 정부는 2016년까지 연비는 L당 15Km로 높이고 가스 배출량은 1/3로 줄이는 강력한 규제안을 내놓았다. 이 안대로라면 현재 미국서 팔리는 차량의 80%를 바꾸어야 한다.

한국도 연비는 리터당 17Km로 높이고, CO2 배출량은 Km당 140G 이하로 낮추는 안을 발표했다. 현재 이 기준을 맞추는 국산차는 10%에 불과하다. 90%를 바꿔야 한다는 얘기다. 이제 자동차 메이커들에게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되었다. 엔진과 모터를 함께 쓰는 하이브리드카 오로지 밧데리 힘만으로 달리는 전기차 그리고 지저분한 차라는 오명을 걷어낸 클린디젤, 미래의 막강한 에너지원으로 떠오른 수소연료전지차. 에너지를 적게 쓰는 자동차 생산을 둘러싼 혹독한 싸움이 시작됐다. 과연 이 전쟁에서 우리 자동차는 살아 남을 것인가?

▲ KBS 〈KBS 스페셜〉 ⓒKBS
그린카 대표주자 -전기차

'친환경차 선두두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최근 가솔린 없이 배터리의 힘만으로 움직이는 전기자동차에대한 기업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6월, 일본의 미쯔비시가 ‘아이미브(i-MiEV)’를 시판해 경쟁에 돌입하자, 닛산 자동차 또한 내년부터 일본과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전기자동차 ‘리프(LEAF)’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에서 또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한 전기차 시장이 활발하다. KBS스페셜에서는 2002년부터 전기골프차를 생산해 온 ‘CT&T’와 해외에서 인지도를 확립하고 있는 ‘레오 모터스’를 찾아가 그들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점검해 본다.

일본은 PI전쟁 중 - 하이브리드카

그린카의 중심지 일본에서는 하이브리카의 경쟁이 치열하다. 혼다의 인사이트가 189만엔(240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 경쟁력으로 출시되자, 토요타 프리우스 또한 205만엔이란 가격으로 하이브리드카의 경쟁, PI(프리우스와 인사이트)전쟁을 시작했다. 프리우스와 인사이트는 일본 하이브리드카의 대중화를 선두하며 만족할만한 호응을 얻었다. 1리터당 38Km 주행이 가능한 고효율 연비와 1.8리터차임에도 2.4리터의 동력 성능으로 무장한 일본의 하이브리드카 시장을 현장 취재했다.

유럽의 새로운 퍼포먼스 - 클린디젤

현재 독일에서는 대략 50%가 클린디젤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클린디젤의 사용은 휘발류보다 훨씬 경제적이며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적고 성능 또한 휘발류 차량과 거의 같다. 디젤 차량의 본거지 유럽, 디트로이드 모터쇼에서 BMW 배기가스기술 ‘블루 포퍼먼스’를 발표하는 등 개선된 클린 디젤 테크놀로지가 떠오르고 있다. KBS스페셜에서는 경제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클린 디젤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독일의 친환경 시장을 소개한다.

정유소 아닌 충전소로 향하다 ! - 수소연료전지카

서울의 신촌에서는 수소 연료를 충전할 수 있는 수소스테이션이 설치되어있다. 2007년을 시작으로 1년 반 정도 시험 가동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의 인프라 현장을 점검했다.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직접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는 2005년 현대자동차가 국산화를 완료했다. 현대 연구소는 2015년부터 본격적인 수소연료전지를 도입하기위해 현재는 모니터링 실증작업 중. 취재팀은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수소연료전지 상용화를 위한 과제를 알아봤다.

한국의 자동차 경쟁력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GM은 충전을 하면 일정한 거리를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시보레볼트의 출시 계획을 밝혔다. 자사는 시보레볼트가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주동력으로하고 가솔린 엔진을 보조 장치로 사용해 1리터에 100Km까지 주행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 또한 2004년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용 개발을 위한 연구를 추진해왔다. 그에 따라 지난 7월 초, 현대·기아자동차는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한 ‘아반테·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로 시장 경쟁에 나섰다. 휘발류 가격의 절반인 LPG를 사용해 연비 효율을 높여 미래 핵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친환경 시장 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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