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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사모 발족, 권사장 퇴진 10만 서명운동 돌입

|contsmark0|cbs파업 107일째인 지난 16일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영등포구 하자 문화센터에는 100여명의 사람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이날은 해를 넘겨 계속되고 있는 cbs 파업을 지지하고 방송파행을 정상화시키려는 cbs 청취자들과 출연자들의 모임인 "cbs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임시대표 양길승, 이하 c사모)의 발족식이 있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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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5|방송정상화를 요구하는 청취자와 출연자가 나서 모임을 구성한 것은 방송사상 처음있는 일로 c사모 모임의 발단은 지난 해 12월 cbs가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의 진행자 정태인 박사를 해임하고 이어 노조위원장과 사무국장을 잇따라 해임한데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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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0|c사모는 이날 창립선언문에서도 "청취자는 방송에 문제가 생기면 채널을 돌려버렸지만 이제는 우리 목소리를 높이는 방식으로 방송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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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5|참여방법에 대해서도 c사모는 온라(www.cbslove.com)과 오프라인에서 "권호경 사장 퇴진과 cbs 정상화를 위한 10만인 서명운동"을 벌이는 것을 시작으로 cbs와 교계를 상대로 한 항의집회 등 직접행동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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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0|c사모는 선언문에서 "cbs를 살려내기 위한 연대는 특정한 방송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서 시작됐지만 결국 우리 언론과 사회에 대한 애정"이라고 밝혀 cbs정상화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방송청취자 운동을 계속 벌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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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5|또 지난 14일 조광현 대구경실련 사무처장을 비롯해 22명의 대구경북지역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대구경북지역 c사모를 결성해 청취자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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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0|이같은 청취자 운동에 걸맞게 이날 발족식에도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전.현 진행자인 이양원 변호사와 정범구 의원, 탤런트 김현주 씨 등 그리고 출연자로는 손혁재 참여연대 사무처장과 이재승 국민대 교수,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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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5|발족식은 해임된 정태인 박사가 마이크를 잡고 <시사자키>포맷을 빌어 진행된 "c사모 출범의 배경과 의의"라는 좌담으로 시작됐다. 민경중 노조 위원장은 이 좌담에서 석달을 넘게 임금을 받지 못한 조합원들이 주유소 아르바이트나 성형외과 상담원 등 부업을 하고 있는 얘길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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