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첫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여자 주인공 박신혜가 코믹한 남장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순수한 수녀와 소년 가수지망생을 오가며 폭넓은 연기변신을 보여줬다. 시청자들은 “기대 이상의 연기다” “너무 예뻐서 남자가 아닌 미소년 같지만 보는 내내 즐거웠다”고 소감을 남겼다.
박신혜는 1회에서 오빠 고미남을 위해 남자로써 A.N.JELL(에이엔젤)의 참여를 결정하는 씬을 위해 가발이 아닌 실제 머리카락을 싹둑 잘랐다. 2년 넘게 기른 머리카락이었지만, 아쉬움 없이 담담한 모습에 스탭들이 오히려 놀랐다는 후문이다.
한편, 에이엔젤의 리더 황태경 역의 장근석은 “(박)신혜는 형같은 느낌을 준다. 김명민 선배를 보는 것 같다”며, 3살 아래인 동생의 어른스러움을 칭찬하기도 했다.
10.8%의 시청률로 순조로운 항해를 시작한 ‘미남이시네요’는 미남이 A.N.JELL의 일원이 되면서 합숙소에서 펼쳐지는 유쾌한 아이돌 판타지로 시청자들을 더욱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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