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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다큐10+>/ 10일 오후 11시10분

돌고래와 인간이 교감하며 만들어낸 미얀마 특유의 전통 어업 방식을 다룬 ‘어부와 돌고래’(일본 NHK 제작)를 방송한다. 미얀마의 에야와디 강에는 이라와디 돌고래가 산다. 돌고래들은 어부들이 강으로 고기잡이를 나오면 물고기를 몰아주고 물고기떼가 고깃배 부근에 모이면 꼬리지느러미로 그물을 던지라고 신호를 보낸다.

이때 어부들은 그물을 던져 물고기를 잡고 돌고래는 그물을 빠져나와 달아나는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이 신비로운 전통 어업 방식은 현재 위기에 직면했다. 10여년 전 ‘전기어로법’이라는 조업방식이 도입되면서 어부들이 강한 전류를 흘려 물고기를 기절시켜서 대량으로 잡아 올리는 불법조업을 자행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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