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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사장단은 10일로 연기

|contsmark0|mbc가 지난 8일 마무리 짓기로 한 자회사 사장단 인선을 오는 10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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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지난 6일 임시주주총회가 열리기 전 mbc 미술센터 사장으로 내정됐던 박흥영 전 미술영상국장이 전국언론노동조합mbc미술센터지부와 mbc미술인협회의 반발이 거세짐에 따라 지난 7일 사의를 표명해 mbc 프로덕션 사장 내정자로 알려진 드라마국 최종수 국장과 함께 오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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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6|이에 앞서 지난 5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본사의 임원진이, 6일과 7일에는 지방사장단이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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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9|이번 임원진 구성은 지난달 26일 사장직을 수락한 김중배 신임사장이 “진정한 공영방송으로서의 mbc위상과 정체성을 만들고 임원직 선출을 위한 주총을 1주일이라는 기간을 통해 각계의 의견수렴을 거친 후에 발표하겠다”고 개혁의지를 밝힘에 따라 방송계 안팍으로 기대를 모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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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2|그러나 지난 5일 mbc경영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확정된 본·계열사 경영진 선임은 일단 외부 청탁을 배제했다는 점에서는 높이 평가되고 있으나 기대에 못미치는 인사로 김사장의 개혁의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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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5|주총 직후 노조의 한 관계자는 “마땅히 탈락돼야 할 인물이 다시 재선임되는 등 노성대 사장과 별반 다를 바 없는 퇴행적인 인사조치”라고 지적하며 “김중배 사장이 오랫동안 깨끗한 시민운동가로서 활동을 해왔고 한달 정도 더 두고봐 달라고 노조에 부탁한 만큼 좀더 신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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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8|주총과 이사회에서 선임된 임원들은 mbc 프로덕션 이긍희 사장이 전무로, mbc 미술센터 여태성 사장이 편성본부장, 김강정 경영본부장이 정책기획실장, 지석원 tv편성국장이 제작본부장, 구본홍 해설주간이 경영본부장으로 각각 선임됐고, 임기가 끝나지 않은 엄기영 보도본부장과 문전철 기술본부장은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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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1|주총 당일 오전에 인사내용을 들은 mbc 노조가 사장과의 면담에서 부적격 인사를 배제할 것을 촉구하자 김사장은 “최선을 다했지만 스스로도 만족하지 못한다”며 “이번 인사는 방문진과의 합의가 끝나 바꿀 수는 없지만 앞으로 진행해가며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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