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들 철저한 진상조사로 재발방지 강력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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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내고향] 비리의혹… KBS 자체 특감 들어가

|contsmark0|kbs [6시 내고향]의 농수산물 장터 소개 코너에 브로커가 개입해 농어민과 농수산물판매업자들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아 챙긴 혐의가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또한 kbs도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진정을 접수하고도 제대로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가 감사원의 정기감사 중 또 다시 물의를 빚자 자체감사에 들어가는 한편, 제작진을 교체하고 장터소개 코너를 폐지하는 등 뒤늦게 조처해 비난을 사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브로커 혐의를 받고 있는 강모씨가 농수산물판매업자들에게 돈을 받으면서 “좥6시 내고향좦의 담당부장과 pd들에게 여러차례 거액의 향응을 제공했으며 내가 말하면 반드시 들어준다”고 장담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져 좥6시 내고향좦 제작진과 강씨의 유착 의혹마저 제기되자 kbs가 특별감사에 들어가는 등 파문이 증폭되고 있다.지난 3일부터 시작된 kbs 자체 감사에서 강씨와 관련 제작진은 혐의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kbs pd들은 철저한 진상조사와 대응을 촉구하는 분위기이다. pd들은 95년 초 불거져 파문을 불러일으켰던 이른바 ‘연예계 비리 사건’처럼 검찰의 무책임한 표적수사의 대상이 돼 pd 전체가 매도당했던 사태가 재연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철저한 진상조사에 근거한 확실한 재발방지책을 요구하고 있다. 장해랑 pd협회장은 “비리사실의 여부와 무관하게 담당부장, 국장 등도 이 같은 사태까지 이르도록 방치한 책임을 물어 징계받아야 할 것이라고 제기했다”며 “kbs 자체적으로 이 문제를 확실히 매듭짓지 않는다면 이후 사태는 책임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contsmar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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