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D연합회(회장 김덕재)가 시상하는 제117회 이달의 PD상에 EBS <다큐프라임 - 바퀴>(연출 문동현)와 TBN 대구교통방송 라디오 다큐멘터리 <300일 기록 - 선하씨의 특별한 도전>(연출 권기영)이 선정됐다.
TV 시사·교양부문 수상작 <바퀴>는 가장 혐오스러운 해충인 바퀴벌레를 통해 인간 문명에 대한 성찰과 자연과의 공존을 모색한 다큐멘터리다. 제작진은 초고속 카메라와 접사촬영, MCC(Motion Control Camera) 등 다양한 특수촬영 기법을 동원해 바퀴의 시선으로 바라본 인간세계를 독창적인 영상으로 구현해냈다.
라디오부문 수상작 <300일 기록 - 선하씨의 특별한 도전>은 지체장애 2급의 권선하 씨가 국내 1회 중증 장애인 리포터가 되어가는 300일의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장애인 일자리 만들기’라는 이슈를 던져 휴먼다큐멘터리와 함께 다양한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