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채널e’ 중학교 교과서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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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부터 '중1 국어책' 등 … EBS "교육콘텐츠 활용 사례 크게 늘어"

EBS <지식채널e>가 새 학기부터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다.

EBS는 <지식채널e>에서 방영된 ‘쇼핑의 법칙’(2006년 1월 23일)과 ‘대삼이의 일기’(2007년 2월 19일)가 각각 교학사에서 발행하는 ‘중1 국어’ 교과서와 ‘중학교 생활국어 1학년’ 교과서에 실린다고 12일 밝혔다.

▲ <중학교 생활국어 1학년>(교학사)에 실린 <지식채널e> '대삼이의 일기' 편. ⓒEBS
교학사의 김태정 차장은 “<지식채널e>는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공부할 수 있는 최고의 학습 자료이기 때문에 교과서에 실은 것”이라며 “(국어 뿐 아니라) 다른 과목에서도 지식채널e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식채널e>를 교육콘텐츠로 활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지난 2008년 초등학교 교사 6명이 결성한 ‘지식채널e 연구회’는 회원수가 3천명 이상으로 불어났다. 운영진은 <지식채널e>을 분석해 방송 아이템을 관련 있는 학년, 과목, 단원별로 분류에 홈페이지에 게시, 회원들과 정보를 공유한다.

EBS는 “최근 들어 정부기관, 기업체, 군부대 등에서도 <지식채널e> 콘텐츠 활용 요청이 연일 쇄도하고 있다”며 “<지식채널e>는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하는 대신, 지식에서 ‘감동코드’를 찾아내 ‘마음을 움직이는 지식’을 전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2005년 9월 첫 방송된 <지식채널e>는 지난해 여성부 남녀평등상 최우수작품상, 국제엠네스티 언론상 특별상, 장애인먼저실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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