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방영 예정인 50부작 국민드라마 <온조비류>(가제/ 작가, 연출 미정)는 백제의 시조 온조의 고난 극복과 성장이 배경인 드라마가 될 예정이다. 2011년 봄 이후 방영을 목표로 기획에 착수, 대본 작업을 진행중인 MBC 드라마국은 구체적인 방영 절차를 위해 사전 프리 프러덕션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주몽>의 기획자로 고구려 드라마의 성공을 일군 드라마국 정운현 CP는 이번에 <온조비류>를 준비하면서 “드라마 ‘주몽’에서 미처 못다뤘던 부분, 즉 주몽의 고구려 건국 후 소서노와 주몽의 갈등의 가족사에서 파생된 백제왕국의 탄생을 소재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몽의 연인이었고 고구려 건국의 일등공신 소서노의 두 아들 비류와 온조는 백제를 건국하는 시조들이다.
연출자와 극본은 프리 프러덕션과 트리트먼트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진 이후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과거 삼국시대의 하이라이트가 되는 역사적 주인공들을 드라마로 모두 아우르게 된 MBC는 기존 <주몽>, <선덕여왕>의 성공으로 쌓은 자신감과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백제에 대한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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