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쿨FM(89.1MHz) <유희열의 라디오천국>(밤 12시~새벽 2시)이 독자적인 음악 시상식 ‘제1회 라천뮤직어워즈’를 개최한다.
그동안 가요, 팝, 월드뮤직, 인디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개해온 <라디오천국>은 국내·국외로 나눠 올해의 앨범, 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신인 등 총 8개 부문을 시상할 예정이다.
KBS는 “라디오 프로그램 이름을 걸고 오프라인에서 직접 시상하는 유일한 음악상”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작진은 지난 1월 한 달간 청취자 1500여명을 상대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2009년을 빛낸 음악과 뮤지션을 선정했다.
10일 밤 12시부터 방송되는 ‘제1회 라천 뮤직어워즈’는 DJ 유희열과 함께 이지애 KBS 아나운서, 팝칼럼리스트 김태훈이 공동 진행을 맡는다. 이날 공연에는 수상자들의 축하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