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 KBS본부장에 엄경철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위원장 이내규 PD … 99.8% 압도적 지지 "공영방송 가치 지키겠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정·부위원장에 엄경철·이내규 후보가 선출됐다.

단독 출마한 엄경철·이내규 후보는 99.8%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KBS본부가 지난 8일부터 3일간 진행한 선거에는 총유권자 784명 가운데 662명이 투표에 참가해 84.4%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661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 엄경철 위원장(보도본부 2TV 뉴스제작팀 기자)과 이내규 부위원장(TV제작본부 교양제작국 PD)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엄경철·이내규 당선자는 당선사례를 통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압도적 찬성의 의미가 무엇인지, 무엇을 요구하는 찬성인지 가슴에 새기며 새 노조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또 “이미 KBS가 특보 사장 입성으로 무너졌고, MBC에도 제2의 KBS 사태가 예고되고 있다”며 “우리가 갈 길은 공영방송의 가치와 역할을 끝까지 지키고 싸워가는 일”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