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죽인 거물들에게 펼치는 복수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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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6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 MBC 주말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가 오는 6일 첫 방송된다. ⓒMBC

MBC가 주말드라마 〈보석비빔밥〉 후속으로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연출 이형선, 이하 신불사)를 선보인다. 오는 6일 9시 45분 첫 방영되는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송일국, 한채영, 한고은, 김민종 등 화려한 캐스팅과 더불어 동명의 만화를 각색해 방영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봉성 화백의 만화 〈신불사〉는 자신의 가족을 죽인 거물들을 상대로 복수극을 펼치는 현대판 영웅 이야기로, 1995년 연재를 시작해 1부에서 5부까지 총 350권에 이르는 단행본을 발간할 만큼 스케일이 장대하고,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제작사는 국내 드라마 최초로 하와이 로케이션 촬영을 하는 등 10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했다.

연출을 맡은 이형선 PD는 “만화를 드라마로 만드는 게 쉽지 않다. 만화적 리얼리티가 따로 있고, 드라마 리얼리티가 따로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권선징악에 초점을 맞출 생각이다. 사회에 억눌리고, 피해보는 사람들을 위해 영웅이 대신 싸우는 이야기를 아주 통쾌하게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불사〉는 억울하게 죽은 부모의 복수를 위해 25년 만에 하와이에서 한국에 돌아오는 최강타(송일국)의 이야기가 중심이 된다. 송일국은 “만화 속 최강타는 모든 남자들의 로망”이라며 “근육질의 몸매를 만들기 위해 15년 간 지켜온 채식습관까지 버렸다. 평생 먹을 닭 가슴살을 이번에 다 먹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최강타의 연인으로 등장하는 기자 진보배(한채영), 빼어난 미모와 재력을 가진 여인으로 주인공 강타와 한 팀을 이뤄 행동하는 비비안(한고은), 천재적인 두뇌와 명석한 판단력을 지닌 국가정보원 특수요원 황우현(김민종), 한국의 패리스 힐튼 장미(유인영) 등의 연기도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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