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와 신동엽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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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와 신동엽이 뭉쳤다
tvN 데이트쇼 ‘러브 스위치’ 15일 첫 방송
  • 원성윤 기자
  • 승인 2010.03.0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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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들어도 막강한 ‘MC계의 양대 산맥’ 이경규와 신동엽이 방송 최초로 단둘이 뭉쳤다. 오는 15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되는 tvN 익스트림 데이트쇼 <러브스위치>를 위해서다.

<러브스위치>는 전 세계 10개국에서 동일 포맷으로 제작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버라이어티 쇼로 원제는 ‘테이크 미 아웃’(Take Me Out). 이 프로그램의 포맷은 프랑스에서 최초로 기획돼 현재 영국,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칠레,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등에서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다.

남성과 여성이 동일 명수로 나오는 일반 데이트 프로그램과 달리 <러브스위치>에서는 2030 싱글녀 30명이 화려한 스튜디오 아래 일렬로 자리하면 한 명의 남성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 tvN <러브 스위치> ⓒtvN

이 여성들은 남성의 외모, 에티켓, 가치관, 일상생활을 담은 VCR 등을 통해 그 남성이 자신의 스타일인지 평가하고 관찰 도중 맘에 들지 않는 모습이 발견되면 즉시 본인 앞에 켜있던 램프를 끈다. 총 3단계에 걸쳐 여성들의 선택이 완료되면 그 다음에는 남자 출연진이 남은 여성들 중 한 명을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되는 형식.

투톱 MC인 이경규과 신동엽은 각각 남녀의 입장에 서서 의견을 조율해 주고 때로는 팽팽한 신경전을 펼쳐 보이기도 하며 20~30대 남녀의 이상형 토크를 유쾌하게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의 총 연출을 맡은 CJ미디어 기획개발팀 임택수 PD는 “램프의 점등 상태를 통해 2030 싱글녀들의 연애관과 캐릭터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러브스위치>만의 가장 차별화된 특징”이라며 “이에 솔직 발랄한 30명 여성들을 상대할 최고의 입담꾼으로 이경규와 신동엽을 더블 캐스팅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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