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서울시장 출마, 경선 흥행용 아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디오뉴스메이커]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

▲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
6·2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나경원 의원은 8일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경선 출마가 단순히 흥행을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이미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재선 도전의사를 밝혔고, 원희룡 의원도 공식출마를 선언한 상황. 원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오세훈 후보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을, 나경원 의원은 대변인을 지냈다.

이에 손석희 교수가 “한 캠프에서 일했던 세 사람이 경선을 치러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고 묻자, 나 의원은 “시대가 요구하는 서울시장에 대해 고민하고 정말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할 때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흥행용이라고 보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이어 오세훈 시장의 미흡한 측면을 묻는 질문에 나경원 의원은 “당내에서 잘못 보면 네거티브성 아니냐는 이야기를 한다”면서도, 오 시장의 ‘이벤트성 이미지 행정’을 지적한 원희룡 의원의 의견에 “일부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당 중앙위원 조사에서는 원희룡 의원이 일반인 여론조사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에 대해 “당심 부분은 사실 지금까지 신뢰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고, 민심의 경우 이제 처음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상태에서 이 정도 지지를 받는 것은 굉장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경원 의원은 “야당 후보는 거의 한명숙 전 총리로 내정되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지난 2007년 대선후보 경선 당시 ‘세종시를 미국의 워싱턴DC로 만들겠다’고 얘기한 한 전 총리는 서울시장 후보로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나경원 의원 인터뷰 전문
☎ 손석희 / 진행 :

각 정당들이 지방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의 가장 큰 관심은 역시 수도권, 그 중에서도 서울에 많이 쏠리고 있는데요. 한나라당에서는 현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출마 의지를 밝힌 가운데 어제는 원희룡 의원이 공식적으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미 출마선언을 한 김충환의원이 있고요. 또 거론되는 한 사람의 후보는 나경원 후보입니다. 나경원 의원의 경우엔 물론 공식적인 출마선언을 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누구나 다 출마할 것이라고 보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요. 오늘 직접 연결해서 얘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경원 의원님 나와 계시죠?

☎ 나경원 / 한나라당 의원 :

예, 안녕하세요.

☎ 손석희 / 진행 :

안녕하셨습니까?

☎ 나경원 / 한나라당 의원 :

네, 네.

☎ 손석희 / 진행 :

책을 한 권 내셨더군요. 제목이 <세심>

☎ 나경원 / 한나라당 의원 :

네, 그렇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어떤 의미인가요?

☎ 나경원 / 한나라당 의원 :

<세심>이라는 책 사인회 때문에 아마 누구나 다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그렇습니다. 지금 개인의 성공이나 또 대한민국의 성공을 이야기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세심이라는 키워드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제가 대한민국의 성공을 이야기하면 저희 대한민국이 이제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 2% 부족한 것이 있다면 그 2%를 챙기는 것이 바로 작은 일도 꼼꼼히 챙기는 그런 세심이란 리더십 아닐까 생각해서 이런 책을 냈고요. 뭐 그렇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그동안 많이 개발하고 많이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양적인 그런 성장보다는 이제 질적인 성장을 이야기해야 될 때고 또 외형보다는 내실을 이야기해야 될 때이기 때문에 그러기 위해서는 세심의 리더십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해서 이런 내용을 써봤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대개 이제 선거 앞두고 이렇게 책들을 내시면 선거하고 연관 지어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고요. 또한 지금 나경원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그 내용도 누구나 보기에 지방선거하고 연결시켜서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출마는 하시는 거죠?

☎ 나경원 / 한나라당 의원 :

뭐 지금 여러 가지로 많이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검토하는 것 중에 가장 큰 것은 저 나경원이 서울시장으로서 무엇을 더 잘 할 수 있는가 굉장히 고민하고 있고요. 그건 한 두 가지 측면으로 고민해야 되지 않는가, 지금 현 시점에서 앞으로 미래의 서울을 이끌어갈 시장은 어떤 형의 시장이 되어야 할 것인가 하는 것이고 결국 서울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 이런 두 가지 측면이겠죠.

☎ 손석희 / 진행 :

그러면 아까 세심을 말씀하셨는데 현 시장이 그 부분에 있어서 조금 뭐랄까요. 미흡한 측면이 있다고 판단하셨기 때문에 출마를 하시게 되는 걸까요? 만일에 하신다면.

☎ 나경원 / 한나라당 의원 :

그러한 판단이 있겠죠. 사실 오세훈 시장에 대해서, 오세훈 시장의 시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그렇게 적절하진 못하겠죠. 그러나 이제 뭐 그러한 부분이 부족하지 않는가, 결국 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정을 하지는 않지 않았느냐, 이런 비난들이 좀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이미 어저께 출마를 공식화 한 원희룡 의원 같은 경우 지난번에 저하고 인터뷰하실 때 이른바 이제 현 시장의 이벤트성 이미지 행정이다, 이렇게 지적한 바가 있습니다. 혹시 그런 같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계십니까?

☎ 나경원 / 한나라당 의원 :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일부 공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예를 들면 어떤 걸까요?

☎ 나경원 / 한나라당 의원 :

글쎄요. 조금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또 이게 같은 당 후보로써 하는 게 굉장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원희룡 의원이 지적한 부분이 일부 공감되는 부분이 있는데 당내에서 잘못 보면 이것이 너무 네거티브성 아니냐,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요. 사실 이제 오세훈 시장의 시정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왜 느껴지지 않지? 이런 것이 있는 것이 바로 원희룡 의원이 지적한 부분에 치우친 부분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두 분은 그러니까 오세훈 현 시장까지 합치면 세 분은 사실 지난 번 지방선거 때, 그러니까 서울시장 선거 때 같이 했었는데요. 그러니까 오세훈 후보의 캠프에서 같이 있지 않으셨습니까? 그러니까 원희룡 의원이 선거대책본부장이었던가요. 그리고 나경원 의원이

☎ 나경원 / 한나라당 의원 :

제가 대변인이었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대변인이셨는데 한 캠프에서 일했던 세 사람이 지금 경선을 치러야 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요. 물론 김충환 의원도 포함이 됩니다만. 김충환 의원은 그 당시에 그 캠프에 있진 않았으니까요. 그래서 두 가지 측면이 얘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그렇게 함으로써 어찌 보면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어떤 뭐랄까요.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다, 또 하나는 왜 같이 일했다가 문제제기 할 수가 있는 것인가 하는 두 가지 측면에서 얘기가 되는데 나눠서 답변해주실 수 있을까요?

☎ 나경원 / 한나라당 의원 :

뭐 앞에 부분은 흥행에 동원되는 것 아닌가 세 명이 다 나오는 것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고 뒷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시장의 시정에 대해서 문제점들을 인식하는 것 아닌가 이런 두 가지 라고 볼 수 있는데요. 첫 번째 뭐 흥행이라고 이야기하시는 건 많은 분들은 그런 측면에서 관심을 가지실 수 있겠지만 사실상 경선에 출마를 한다는 것은 단순히 흥행을 위해서들 출마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히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구체적으로 과연 제가 무엇을 더 잘할 수 있는가, 또 이 시대에 요구하는 서울시장은 어떠한 서울시장인가,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고 정말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할 때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흥행용이라고 보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두 번째 부분은 그렇습니다. 지난 4년의 오세훈 시장의 시정에 대해서 여러 가지 평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건 시민들이 평가하는 부분하고 똑같이 저희들도 평가한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부분도 있고 또 부정적인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일을 많이 하셨지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피부로 느끼는 건 좀 부족하지 않나, 이런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저는 비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이 시점에 있어서 서울시장이란 자리는 미래에 대한 비전을 확실히 제시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뭐 과거에 캠프에서 같이 일을 했었다, 안 했었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 시점에서 서울시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를 생각하기 때문에 출마를 결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지금 여론조사 결과를 보니까요. 당 중앙위원들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즉 이른바 흔히 얘기하는 당심에서는 원희룡 의원이 앞서는 것으로 나와 있는 것 같고요. 이건 내일신문이 디오피니언이라는 여론조사 전문기관한테 이제 의뢰해서 조사한 내용인데 그리고 이제 민심에서는 즉 일반인 여론조사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앞서는 걸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경원 의원께서는 두 가지 모두에서 3위로 나온 상황인데 제가 %까지 다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만 1위와의 차이가 조금 벌어지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가능성만 놓고 볼 때는 선뜻 나서긴 어렵지 않았느냐는 라는 당내외에서의 판단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이시는지요?

☎ 나경원 / 한나라당 의원 :

일단 첫 번째 당심 부분은요. 또 어제 나온 다른 여론조사는 전혀 다른 모습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심의 여론조사 부분은 사실 지금까지 신뢰하기 어려운 부분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요. 이런 바람을 이제 후순위에 있는 사람은 늘 얘기한다고 뭐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어제 나온 여론조사는 또 전혀 다른 결과를 보여주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민심의 경우에 있어서 물론 1위인 오세훈 시장하고는 좀 격차가 있지만 저는 제가 뭐 지금 사실 출마선언을 한 것도 아니고 서울시장 후보로서 어떠한 언급도 사실은 구체적으로 한 적이 없습니다. 원희룡 의원은 출마선언은 어제하긴 했지만 사실 오래 전부터 서울시장 후보로써의 행보를 많이 해왔고요. 저는 이제 고민을 상당히 해오고 있었고 아마 우리 MBC 손석희 교수님 프로그램에도 제가 처음 서울시장으로의 후보로 거론되는 상태로써 처음 인터뷰를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뭐 아직 시작도 안 한 저에게 이 정도 지지를 보여주신다는 것은 굉장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재판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한명숙 전 총리 출마가 야권에서는 굉장히 크게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한나라당에서 만일에 한명숙 전 총리가 다음 달 9일로 예정된 1심에서, 집중심리가 열린다고 하는데 그때 만일에 무죄가 선고돼서 힘을 얻게 될 경우에는 제3의 거물급 인사를 투입할 가능성도 있다, 이런 오늘 그 동아일보인가요. 거기서 보도를 한 것 같은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나경원 / 한나라당 의원 :

지금 야당의 후보는 거의 한명숙 총리로 내정되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저는 이제 지금의 서울시정, 앞으로의 서울시정은 결국 섬세하고 꼼꼼한 그런 시정이 좀 필요하지 않느냐, 또 최근에 여성파워라든지 이런 것에 비춰서 좀 민주당은 여성시장후보로 모아지는 것 같은 것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한명숙 후보 예정자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2007년에 이런 인터뷰를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이제 대선후보 경선 당시에 세종시를 미국의 워싱턴DC로 만들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요. 사실 저는 이제 수도분할이냐 뭐 정부분할이냐 이런 논란은 있지만 실질적으로 저는 세종시의 원안에 대해서 반대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서울시장 후보가 이런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인지 지금 서울시장 후보로서 뛰실 분이 계속해서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좀 묻고 싶고요. 그러한 점에서는 좀 한명숙 후보로서는 부적절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세종시 문제가 나왔으니까 그럼 관련 질문 한 가지만 드리겠습니다. 중진협의체가 구성된다고 하지만 여전히 난항인 건 틀림이 없는데 관련해서 다 안 되면 국민투표를 해야 된다 라는 안도 친이계 쪽에서 많이 내놨습니다.

☎ 나경원 / 한나라당 의원 :

예, 그렇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거기에 혹시 동의하시는지요?

☎ 나경원 / 한나라당 의원 :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 지금 당내에 의총이라는 토론을 거쳤고 이제 중진협의체를 구성했습니다. 전 큰 진전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저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저희가 결론을 도출해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일부 이런 분들이 계세요. 정 안 되면 당내 분란을 그냥 수수방관할 것이 아니라 이걸 그냥 다음 대선후보한테 넘겨라, 이런 이야기들을 하시는데요. 저는 그것은 가장 우리가 지양해야 될 일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좋지 않은 방안이라는,

☎ 나경원 / 한나라당 의원 :

예, 그렇죠. 저희가 책임정치를 해야 되는데 사실 이 세종시 문제가 일종에 대선 때 국민의 표를 얻기 위해서 시작한 포퓰리즘 정책에서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좀 문제가 되었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만약에 이런 중진협의체의 구성을 통해서 결론을 내리고 이러한 노력의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다음 대선 후보에게 또 다시 넘기고 다음에 계속해서 논란이 되는 것으로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책임정치에 반하기 때문에 그럴 경우에는 저희가 최종적인 선택으로 뭐 역시 헌법적 권위 있는 그런 국민투표를 할 수 밖에 없지 않느냐, 이런 입장입니다.

☎ 손석희 / 진행 :

예, 알겠습니다. 한 가지만 짧게 답변해줬으면 좋겠는데요. 지금 지방선거, 특히 서울 같은 경우에 원희룡 의원이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공약으로 내세웠기 때문에 그런가 하면 민주당의 후보로 나선 김성순 의원은 당 입장과는 달리 또 전면 무상급식에 반대하고 있고요 여야가 후보하고 당이 좀 갈리는 그런 현상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을 가지고 계십니까? 무상급식에 대해서는.

☎ 나경원 / 한나라당 의원 :

저는 무상급식에 대해서 의무교육의 일환으로써 무상급식은 전면적으로 도입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지금 당장, 그러니까 장차 도입해야 된다고 생각하냐, 이것을 지금 당장 도입해야 하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재정에 우선수위를 좀 다시 고려해봐야 되지 않는가, 이런 입장이란 말씀입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러면 점진적 도입에 찬성한다는 말씀으로 정리할까요?

☎ 나경원 / 한나라당 의원 :

예, 그렇게 정리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진행하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 나경원 / 한나라당 의원 :

예, 고맙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한나라당의 나경원 의원이었습니다.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