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2’ 접수 6일 만에 22만 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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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2억 원으로 ‘껑충’…‘재용이의 순결한 19’ 김태은 PD 합류

Mnet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의 열기가 뜨겁다. 지난 2일부터 ARS와 UCC를 통해 오디션 접수를 시작한지 6일 만에 전국 8개 지역에서 22만 3621명이 지원, 지난해에 이어 전국민적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첫 날 11시간 만에 2만 명 이상이 지원하는 등 하루 평균 4만 명이 오디션에 응모했다. 지난해 1일 평균 지원자 5000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오디션 지원자는 서울지역이 가장 많다. 이어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춘천, 제주 순으로 지역 별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20~30대 오디션 응모 비율이 높은 점이 눈길을 끈다.

김용범 PD는 “2억 원으로 우승 상금이 2배 커진 점, 지난해 오디션 본선 진출자들이 주로 20대인데 이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20~30대 오디션 응모를 부추겼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지원율은 다소 낮지만 40대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이를 통해 범국민적인 관심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 Mnet <슈퍼스타 K> ⓒMnet

현재 엠넷미디어는 ARS, UCC 접수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1차 예선 합격자들에 한 해 순차적으로 ‘합격 통보’를 전화로 알리고 있다. 1차 예선에 합격한 사람들은 자신이 선택한 지역 예선 날짜에 맞춰 2차 예선을 치르면 된다.

지난해 72만 명이 슈퍼스타K 오디션에 응모해 화제가 됐던 만큼, 과연 올해는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오디션에 응모할 것인지 그 결과에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려 있다. 특히 〈재용이의 순결한 19〉, 〈2PM의 와일드 바니〉 등으로 재기발랄함을 인정받은 김태은 PD가 합류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침체된 가요계에 활력을 불어놓고, 능력 있는 신인가수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로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는 우승자 서인국을 비롯해 길학미, 박태진, 조문근, 정슬기, 김국환 등의 신인 스타를 발굴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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