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MBC ‘대한민국 장애인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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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20일 임진각~울산 릴레이 마라톤 진행

▲ ‘1004 릴레이 희망의 마라톤’ 자료사진 ⓒ울산MBC
울산 MBC가 주관하는 ‘2010 대한민국 장애인 축제’가 오는 4월 2일부터 20일까지 울산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문을 연다.

축제의 주요 행사로 마련된 ‘1004 릴레이 희망의 마라톤’은 다음달 2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출발해 전국 22개 시도를 거쳐 20일 울산에 도착하는 코스로 총19일간 700km를 달린다. 장애인, 유명인, 지자체장으로 구성된 지역별 10명의 대표주자들과 구간주자 1004명이 함께 달리게 된다.

릴레이 마라톤이 끝나는 20일에는 마라톤 도착 세리머니 및 인기 연예인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영화 〈말아톤〉의 실제 주인공인 배형진 씨와 〈맨발의 기봉이〉의 엄기봉 씨도 출연한다. 이밖에도 장애인 관경체험 〈고래바다, 희망의 항해〉 행사(14일)와 장애인 노래극 〈박제상〉(16일), ARS 시민참여 이벤트 등이 더해져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 MBC 관계자는 “울산은 물론 전국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감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편견을 경감 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국토 종/횡단 행사와 의미 있는 장애인체험 프로그램 시행으로 장애인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등 국내 최대 장애인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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