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사장 고향에서 MBC 통합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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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MBC지키기 서부경남연합(준) 출범…경남 사천에서 범시민대회

▲ 진주MBC와 마산MBC의 통합을 반대하는 진주MBC지키기 서부경남연합(준)이 지난 1일 경남 진주시청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진주MBC 노조
진주MBC와 마산MBC의 통합을 반대하는 진주MBC지키기 서부경남연합(준)이 지난 1일 경남 진주시청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진주MBC지키기 서부경남연합(준)은 진주MBC와 마산MBC의 통합에 대해 “진주MBC의 역할을 무시한, 분권적 지방자치에 역행하는 반역사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진주MBC지키기 서부경남연합(준)은 진주MBC의 독립적이고 독자적인 생존과 성장, 발전을 막는 어떤 계획도 반대한다고 선언하고 서부경남 지역민과 6.2 지방선거 후보들의 동참을 기대했다.

진주MBC지키기 서부경남연합(준)은 앞으로 청와대와 방송문화진흥회, MBC본사, 방송통신위원회 등을 찾아 지역MBC통합을 반대하는 지역민의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또 진주와 김재철 MBC사장의 고향인 사천에서 각각 범시민대회를 개최하고 범 도민 서명운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진주MBC지키기 서부경남연합(준)에는 진주와 사천,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등 서부경남 7개 지역 시민사회단체 50여개가 참가하고 있다.

한편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진주MBC지부는 회사 통폐합을 목적으로 발령된 김종국 진주·마산MBC 겸임사장의 출근을 25일(3일 현재)째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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