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지난달 26일 열린 미디어비평 토론회에 대한 중앙일보 기사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contsmark1| |contsmark2| |contsmark3|중앙일보는 지난달 27일 최영묵 성공회대 신방과 교수의 발제문을 인용하며 미디어비평의 부정적인 영향을 강조했다. |contsmark4| |contsmark5| |contsmark6|중앙일보는 “자사의 이익보호를 위해 신문비평 프로그램을 동원하고 있고 방송사가 스스로 권력화 한다는 의혹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contsmark7| |contsmark8| |contsmark9|이에 대해 시청자연대회의는 28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contsmark10| |contsmark11| |contsmark12|시청자연대회의는 “중앙일보는 이번 토론회를 취재조차 하지도 않았으면서 미리 배포된 발제문 중에서 미디어비평에서 우려되는 문제점만을 골라 기사화했다”며 “이번 왜곡보도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contsmark13| |contsmark14| |contsmark15|시청자연대회의 한 관계자는 “현재 이 문제에 관해 내부적인 논의가 진행중”이라고 밝혀 이후 다른 대응도 나올 수 있음을 시사했다. |contsmark16| |contsmark17| |contsmark18|그날 토론회에 참석했던 토론자들은 중앙일보 기사가 자의적인 왜곡이 뚜렷하게 보인다고 말한다. |contsmark19| |contsmark20| |contsmark21|민언련 최한성 방송모니터 위원장은 “토론회에 참석한 발제자나 토론자가 기본적으로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에 대한 합의를 이룬 상황이었고 단지 몇 가지 우려되는 점을 제기했을 뿐인데 토론회에 참석하지도 않은 기자가 자의적으로 토론회의 본질을 왜곡시켰다”고 밝혔다. |contsmark22||contsmark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