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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후보들과 의제·방식 등 합의도출 … 무상급식·4대강 등 포함 안돼

KBS는 서울시장 후보 초청토론회를 오는 17일 오후 10부터 100분간 1TV를 통해 방송한다고 11일 밝혔다. 사회는 김진수 KBS 해설위원이 맡기로 했다.

KBS는 이날 오후 3시부터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 민주당 한명숙 후보, 자유선진당 지상욱 후보, 민주노동당 이상규 후보 등 4명의 후보측 대표와 KBS토론방송위원회의 합동 회의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토론의제를 △교육과 복지 △강남북 균형발전 △일자리 창출 방안 등 세 가지로 합의했다. 이번 지방선거의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무상급식과 4대강, 세종시 문제 등은 주제에 포함되지 않았다.

토론방식은 논란이 됐던 ‘도입토론’을 빼고 공통질문 답변, 보충발언 및 코멘트, 상대를 지목한 상호토론 등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KBS 선거방송프로젝트팀 관계자는 “인천시는 안상수 후보가 불참의사를 밝혀왔기 때문에 토론회 성사가 어려울 거 같고, 경기도는 단일화 등 선거 변수를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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