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행동, 수신료 인상 ‘맞불’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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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행동, 수신료 인상 ‘맞불’ 공청회
14일 오전 KBS와 같은 장소에서 … “각계 국민여론 수렴할 것”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0.06.0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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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행동이 KBS 수신료 인상 2차 공청회를 맞아 ‘맞불 공청회’를 연다. 미디어행동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누구를 위한 수신료 인상인가’를 주제로 국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BS는 이날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수신료 현실화를 위한 공청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디어행동에 따르면 KBS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보고서를 기반으로 한 수신료 인상안을 이달 말 이사회 표결로 처리할 가능성이 높다.

미디어행동은 이를 앞두고 수신료 인상에 대한 국민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언론단체 뿐 아니라 교육, 문화, 노동, 여성 등 각계 시민사회단체들도 참석해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공청회 사회는 전규찬 문화연대 미디어문화센터 소장이 맡고, 유영주 언론개혁시민연대 상임정책위원이 ‘수신료 인상안 진단과 평가’를, 조준상 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은 ‘수신료 여론수렴 결과 분석’을 주제로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남윤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전 KBS이사), 정연우 민주언론시민연합 대표, 최영묵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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