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이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홍보대사인 ‘피판(PiFan) 레이디’로 선정됐다. 주최 측은 10일 “올해 영화제를 더욱 활기차고 유쾌하게 만들어줄 피판 레이디에 배우 황정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02년 그룹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2008년 연기자로 전업했으며, 최근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주가를 올렸다. 현재 SBS <자이언트>에 출연 중이다. 황정음은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의 주연을 맡기도 했다.
황정음은 “역대 피판 레이디로 선정된 대 선배님들의 활동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영화제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만큼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시아 최대의 장르영화 축제인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다음달 15일부터 11일간 경기도 부천시에서 진행된다. 황정음은 영화제 기간 동안 개·폐막식 참석을 포함, 판타스틱 스트리트 행사 등을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