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오 신임 사장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고, 1973년 MBC 기자로 입사해 보도국장, 보도본부장, 대구MBC 사장을 지냈다. 지난 2007년부터는 OBS 부회장으로 재직했다.
김 사장은 “OBS는 수도권 중심 방송사로 성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미디어환경에서 시청자가 함께 하는 방송사의 모습을 갖추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OBS는 차용규 전 사장 사퇴 후 차기 대표이사 선임을 위해 두 차례 공모를 실시했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했고, 사장추천위원회는 김종오 부회장을 최종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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