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전과 비교해 100명 정도 늘어난 수치다. KBS본부는 파업 이후 조합원들의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어, 이달 내로 조합원 1000명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기존 조합원들의 투쟁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KBS본부는 전국적으로 열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22일 ‘파업 원정대’를 꾸려 지역 방문 투쟁에 나선다.
본사 조합원들은 조를 나눠 부산, 창원, 대구, 광주, 전주, 청주, 대전, 춘천 등 전국 8개 지역 지부를 방문해 공동 집회와 대국민 선전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KBS본부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주민과 언론에 새노조 파업의 취지와 정당성을 알리고, 어려운 여건 가운데 파업에 동참하고 있는 지역 조합원들을 격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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