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1박 2일’ 출연 잠정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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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1박 2일’ 출연 잠정유보
제작진 "수사 중이지만 시청자 정서 고려해 결정" … "당분간 5인 체제"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0.09.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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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해피선데이-1박 2일> 제작진은 병역비리 의혹에 휩싸인 MC몽의 방송 출연을 잠정 유보키로 했다.

제작진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 촬영일인 17일 녹화 분부터 MC몽의 출연을 잠정 유보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BS는 MC몽에 대한 사법기관의 올바른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이 결정은 유효하며, ‘1박 2일’은 당분간 5인 체제로 방송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해피선데이-1박 2일> ⓒKBS
제작진은 “MC몽의 병역관련 의혹은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아직 유·무죄에 관한 사법기관의 정확한 판단이 내려지지 않은 상황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KBS는 공영방송으로서 병역의무에 관한 시청자 여러분의 정서와 깊은 우려를 고려해 당분간 MC몽의 출연은 불가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단 KBS는 “이미 녹화된 19일 방송분에서는 MC몽의 출연분량을 최대한 자제하여 방송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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