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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출마해 94.3% 찬성 … “위축된 평생교육분야 신경 쓰겠다”

▲ 정윤환 PD ⓒEBS PD협회
EBS 새 PD협회장에 정윤환 PD가 당선됐다.

단독 출마한 정 PD는 지난달 30일 실시한 투표에서 94.3%의 찬성으로 제21대 EBS PD협회장에 선출됐다. 투표율은 87.8%(총원 151명 가운데 122명 참여)를 기록했다.

1995년 EBS에 입사한 정윤환 PD는 <청소년 원탁토론>, <시대의 초상>, <다큐프라임> 등을 연출했으며, 현재 <스페이스 공감>을 제작하고 있다. 정 PD는 20대 EBS PD협회 부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정윤환 PD는 “EBS가 수능방송에 전사적으로 나서면서 평생교육분야가 위축된 것이 사실”이라며 “이 점에 신경 쓰고 PD사회가 다시 파이팅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 PD는 또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가라 앉아 있는데, PD들이 서로 같이 고민하고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제작시스템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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