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협회 조사, KBS 영향력·신뢰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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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협회 조사, KBS 영향력·신뢰도 1위
방송·포털 강세-신문 하위권 … 매체 신뢰도 세대차 뚜렷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0.10.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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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고주협회
ⓒ한국광고주협회
현 정부 들어 줄곧 ‘공정성 시비’에 휘말리면서 신뢰도가 추락한 KBS가 한국광고주협회가 실시한 조사에서 매체 영향력·신뢰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전체적으로 방송·포털이 강세를 보인 반면, 신문은 영향력·신뢰도 모두 하위권을 기록했다.

광고주협회가 21일 발표한 ‘2010 미디어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가장 영향력이 큰 매체’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3.9%가 KBS를 꼽았다. MBC(22.6%), 네이버(8.8%), SBS(6.4%), 조선일보(2.3%)가 뒤를 이었다.

‘가장 신뢰하는 매체’를 묻는 질문에도 KBS는 33.3%로 1위를 차지했고, MBC (24.8%), 네이버 9.7%, SBS(7.9%), YTN(3.0%), 다음(2.6%), 조선일보(2.6%), 중앙일보(1.0%), 매일경제(0.8%), 네이트(0.8%), 동아일보(0.8%), 한겨레(0.8%) 순으로 나타났다.

▲ ⓒ한국광고주협회
매체 신뢰도는 세대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KBS는 신뢰도 조사에서 50대 이상의 높은 지지(42~54%)를 받았지만, 30대 이하 응답자 조사에서는 각각 MBC와 네이버에 1위 자리를 내줬다. 30세 이하 응답자는 가장 신뢰도 있는 매체로 네이버를 꼽았다.

한겨레 신뢰도 ‘최하위’· 조선일보 영향력 ‘5위’ … 다른 조사와 다르네

광고주협회가 지난 9월 한 달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0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방식(95% 신뢰도, 표본오차 ±0.98%p)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는 올해 실시된 다른 매체 영향력·신뢰도 조사와 상당히 다른 결과를 내놨다.

▲ ⓒ한국광고주협회
<시사저널>이 올해 전문가를 상대로 실시한 언론매체 신뢰도 조사에서 한겨레는 MBC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이번 광고주협회 조사에서는 동아일보, 매일경제와 함께 최하위를 기록했다. KBS는 시사저널 조사에서 3위를 차지했었다.

<시사저널> 조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 2위를 차지했던 조선일보도 이번 광고주협회 조사에서 2.3%의 지지로 지상파 방송 3사와 네이버에 뒤졌다. 조선일보와 한겨레는 한국기자협회가 지난 8월 전국 기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각각 영향력과 신뢰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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