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문 영진위원장 11월초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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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문 영진위원장 11월초 해임
[미디어클리핑] '슈스케2' 탑11, 29일 합동콘서트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0.10.2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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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5월 독립영화제작지원 심사에 불법적으로 개입해 물의를 빚은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을 해임하기로 하고 절차에 착수했다. 조 위원장은 이르면 다음달 2일 해임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겨레>가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문화부 관계자는 27일 “행정절차법에 따라 지난 15일 (해임) 처분 예정 통보를 조 위원장에게 보내 11월2일 청문에 나오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청문 뒤에는 신속히 최종 처분을 내리도록 관계법에 규정돼 있어 2일 바로 해임 처분 결정이 내려질 것 같다”고 말했다.

▲ 한겨레 10월 28일 2면.
문화부는 조 위원장에게 보낸 해임 처분 사전통지서에서 “독립영화제작 지원사업 1차 심사(5월14~15일)와 관련해 심사위원 9명 중 5~7명에게 ‘내부조율’ 등의 언어를 사용해 <꽃 파는 처녀> 등 특정작품을 거론하며 심사에 개입했다”며 조 위원장의 부당 개입사실을 확인했다. 문화부는 “이 일로 인해 영화단체들이 조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영화계의 갈등을 조장했고, 불성실한 국감 준비로 영진위에 대한 불신과 국회운영 파행을 초래해 해임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강한섭 전 위원장 후임으로 임명된 조 위원장은 올 초 독립영화전용관·영상미디어센터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잡음을 일으켜 영화계의 강한 반발을 샀다. 지난 5월에는 칸국제영화제 참석 중 독립영화제작 지원사업 심사위원들에게 국제전화를 걸어 특정작품들을 선정하라고 요구해 다수 영화인의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 이어 지난달 영진위원들이 유인촌 문화부 장관에게 영진위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을 들어 조 위원장 해임을 공식 요청하면서 이번 해임 절차가 진행됐다. 조 위원장은 해임 처분에 대해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 등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촛불 폄훼’ 담긴 민동석 책 권하는 경기도

한겨레는 경기도가 경기도청 공무원들에게 최근 외교통상부 2차관으로 내정된 민동석 전 농림수산식품부 통상정책관의 저서를 구입하라는 도서 구입 협조문을 내부 통신망에 올려 논란을 빚고 있다고 보도했다.

민 전 정책관은 미국산 쇠고기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우리에게 선물로 준 것”이라는 발언을 해 2008년 촛불시위를 촉발시킨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다.

기사에 따르면 경기도는 26~27일 경기도 공무원들이 공문서 내부 결재용으로 사용하는 행정정보시스템 ‘경기도 행정포털’을 통해 경기도 전체 실·과에 ‘민 전 대사의 저서를 구입하라’는 내용의 공문 ‘교양도서 구입 협조문’을 발송했다. 공문은 시·군 도서관 및 군부대에도 책을 구입하도록 ‘협조 공문’을 발송하라는 내용도 담았다.

공문을 보면, “외교통상부 민동석 대사의 도서가 공직자로서의 자질과 가치관을 제고함은 물론 전 도민에게 확산되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쓰고, 책 이름 <대한민국에서 공직자로 산다는 것-협상대표는 동네북인가>와 ‘1부 14,000원’이라는 구입 단가도 명시했다. 첨부자료로 “민동석 한미 쇠고기 협상 수석대표가 생생하게 밝히는 왜곡과 선동의 광풍!” 같은 표현으로 MBC와 사법부를 비판하고, 저자를 “촛불광풍에도 꿋꿋이 소신을 지킨” 이로 소개한 도서 홍보용 전단지 2쪽도 함께 올렸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경기도청 공무원노동조합 누리집에는 비난이 잇따랐다. ‘어이가 없어서’라는 공무원 누리꾼은 “아직까지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는 인사의 책을 구입하라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밝혔다.

문서를 발송한 경기도2청 행정관리담당관실 관계자는 “지난 22일 경기도2청에서 경기 북부지역 기관장 등 1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북부기우회’ 때 민 전 정책관의 특강이 끝나고, 윗분들이 ‘내용이 좋다. 책을 사서 도민 사랑방 등에 비치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해 이 문서를 발송했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MTV네트웍스와 MOU 체결 … ‘종편 띄우기’

조선일보는 MTV네트웍스 인터내셔널과 방송사업 전반에 걸쳐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오는 12월 결정될 종합편성(종편)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한국과 세계의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종편 개국 기념 콘서트가 미국의 최고급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인 MTV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62개국 5억2000만 가구에 방영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조선일보와 MTV는 이날 향후 조선일보 종편의 해외 진출을 위해 MTV가 보유한 해외 영업망, 케이블 및 위성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MTV는 미국 영화사 파라마운트 등을 보유한 비아콤의 계열사이다. MTV 네트웍스의 콘텐츠는 세계 162개국 33개 언어로 150여 TV 채널과 350여 디지털 미디어 회사에 의해 5억2000만 가구에 제공되고 있다. 조선일보는 종편 채널 사업 진출을 준비 중이다.

21세기 최고 영화는 ‘다크 나이트’

인터넷 최대 영화 데이터베이스 IMDB는 올해 초 네티즌의 투표와 평론가 점수를 바탕으로 21세기 최고의 영화 50편을 꼽아 발표했다. 그 결과 크리스토퍼 놀런의 <다크 나이트>(2008)가 금세기 최고의 영화로 선정됐다. <조선일보> 보도다.

폭넓은 마니아층을 보유한 <반지의 제왕> 3부작은 각각 2위·4위·7위에 랭크됐다. 제임스 캐머런의 2009년작 <아바타>는 5위였지만 27억730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수익으로는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 조선일보 10월 28일자 16면.
브라질 영화 <시티 오브 갓>이 3위, '메멘토'가 6위에 올랐다.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도 27위에 선정됐다. 영국 더타임스는 프랑스 영화 <히든>(2005)을, 가디언은 미국 영화 <데어 윌 비 블러드>(2008)를 각각 21세기 최고의 영화로 꼽았다.

한편 기사에 따르면 미국 사이트 허브페이지스는 ‘21세기 가장 논란이 된 영화’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순전히 논란을 만들 목적으로 제작된 영화는 제외한다”는 전제하에 순위 없이 ‘문제작’들이 선정됐다.

예수의 처형 과정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관객들이 불편을 호소했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2004), 미국의 현직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비난한 <화씨 9·11>(2004), 기독교의 기원에 의문을 제기한 다큐멘터리 <시대정신>(2007) 등이 리스트에 올랐다.

가을 한파 녹이는 뜨거운 ‘18금’ 영화

한겨레는 “때이른 가을 한파 속, 스크린은 ‘18금 남녀상열지사’로 뜨겁게 달아오르는 중”이라며 “본래 가을이면 극장가는 ‘뜨거운 영화’들의 장이 서왔다. 여름 겨울 블록버스터의 경쟁판을 피해 봄가을을 노리는 전략”이라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18금 야한 영화들이 내세우는 특장은 제각각이다. 다양한 방식의 과감한 노출, 은밀한 심리묘사, 자극적이고 노골적인 대사, 농담에 버무린 야한 스토리 등 영화마다 승부처가 다르다.

최근 단연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는 28일 개봉하는 <나탈리>다. 3D와 노출수위 때문이다. 첫 장면부터 배우들의 몸이 민망할 정도로 얽히고 이런 장면이 영화 내내 여러 차례 반복된다. 3디 입체감이 생생하고 여배우의 체모까지 적나라하다. 사람의 몸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확인할 수는 있지만 영화를 끌어가는 이야기라고 할 만한 게 없어서 ‘포르노와 뭐가 다르냐’는 혹평도 받는다.

11월18일 개봉 예정인 <두 여자>도 과감한 노출과 설정을 바탕으로 한 불륜 이야기다. 겉으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산부인과 의사와 건축가 부부 사이에 끼어든 여대생이 삼각관계를 이룬다.

▲ 한겨레 10월 28일자 26면.
두 30대 여성의 일과 사랑을 그린 <참을 수 없는>(21일 개봉)은 파격적 노출보다는 아슬아슬한 심리 묘사와 설정으로 작품이 전개된다. 스토리는 다소 헐겁지만 모든 것을 가진 조신한 젊은 유부녀가 나쁜 남자와 위험한 육체적 사랑에 빠져드는 과정이 자극적이다.

옴니버스 독립영화 <조금만 더 가까이>(28일 개봉)는 노출과 심리 묘사가 어우러진다. 이 영화 역시 극 초반 정사신이 펼쳐지는데, 느릿느릿 전개되는 장면과 작은 몸짓들이 만들어내는 묘한 긴장감이 어우러져 노출 정도와 무관하게 청량한 감성의 에로티시즘을 표현해낸다.

시각이 아닌 청각을 주로 자극하는 영화도 두 편 선보인다. 노출보다는 노골적이고 야릇한 대사로 승부를 보는 <페스티발>(11월18일 개봉)은 성 자체가 소재인 섹시 코미디물이다. 성기 크기에 집착하는 경찰, 성도착증 환자인 철물점 주인, 여성용 성기구를 애용하는 학원강사 등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다양한 성 판타지를 그려냈다.

<쩨쩨한 로맨스>(11월 개봉 예정)는 섹스칼럼니스트와 성인만화가의 로맨스에 초점을 맞춘다. 청춘 남녀의 연애담이지만 성인만화 공모전을 함께 준비하기 위해 만난 만큼 둘 사이에 오가는 대화는 말초신경을 유쾌하고 발랄하게 자극하는 콘셉트다. 로맨틱 코미디의 공식을 따라가되 이야기를 풀어가는 가운데 남녀의 성에 대한 솔직한 생각들이 까발려진다.

슈퍼스타K2 ‘톱11’ 합동 콘서트

<국민일보>는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톱 11 진출자들이 합동 콘서트를 연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며 케이블 채널 엠넷과 tvN은 29일 오후 8시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 오픈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특집 토크 콘서트 ‘슈퍼스타 11과 함께’를 2시간 동안 생방송한다.

‘슈퍼스타K2’ 우승자 허각을 비롯해 존박 장재인 강승윤 등 톱 11에 든 전원이 참여해 합동 공연을 펼친다. 토크 콘서트에 앞서 오후 7시에는 특집 다큐멘터리 ‘슈퍼스타K, 240일의 신화’를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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