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고양 한류월드에 디지털통합사옥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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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고양 한류월드에 디지털통합사옥 건립
내년부터 본격 추진 … “2015년 이전완료 목표”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0.11.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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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곡동 EBS 본사.
EBS(사장 곽덕훈)가 디지털통합사옥을 경기도 고양시 ‘한류월드’에 짓기로 하고 이를 본격 추진하고 나섰다.

EBS는 지난달 27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방송제작과 업무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지연돼온 디지털통합사옥 건립을 2011년부터 추진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EBS 디지털통합사옥은 2015년 시설이전 완료를 목표로 한류월드 내 TV·라디오 제작시설 외에 공개홀과 시청자체험관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 서울 도곡동 EBS 본사.
EBS가 이전할 고양시 한류월드 부지면적은 14823㎡이며, 인근에 킨텍스와 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가 인접해있다.

곽덕훈 EBS 사장은 “디지털통합사옥 건립을 통해 사교육비 경감과 지역·계층별 교육격차 해소, 유익한 평생콘텐츠 제작에 더욱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BS는 지난 2008년 ‘고양관광문화단지 내 EBS 디지털통합사옥 건립’을 위한 양해 각서를 경기도와 체결하였으나, 재원 조달 문제로 사옥 건립이 지연되어 왔다.

EBS는 “현재 방송 제작 시설이 있는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이전이 예정되어 있으며, EBS는 제작 시설과 업무 시설이 7곳으로 분산되어 있어 통합사옥 건립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이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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