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라디오방송 마포FM(100.7 MHz)이 오는 18일 후원의 밤 행사를 연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서울 성산동 마포구청에서 진행되는 행사에는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와 방송인 김제동 씨가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박원순 상임이사와 김제동 씨는 각각 ‘공동체가 답이다’와 ‘작은 라디오, 큰 힘’을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어쿠스틱 밴드 ‘아서라이그’와 가수 전원석 씨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정부지원 끊겨 재정위기 심각 … 주민·청취자 기부 필요”
마포 FM은 재정난 극복을 위해 후원의 밤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2005년 개국해 지역공동체와 소외계층을 위한 방송 사업을 펼쳐온 마포FM은 지난해부터 정부 지원이 중단되면서 심각한 재정위기에 놓여 있다.
18일 ‘후원의 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최소 5만원 이상을 마포FM(우리은행 1005-601-238122 마포공동체라디오) 기부하면 된다. 마포FM은 또 올 연말까지 1억원 모금을 목표로 ‘희망씨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송덕호 마포FM 상임이사는 “마포FM이 사라지는 것은 마포를 이해할 수 있는 창이 사라지는 것이고, 지역 주민들이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도구가 사라지는 것”이라며 주민과 청취자들의 기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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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완전팬이에요. 박원순변호사님과 함께라니 더 좋은것 같아요. 박원순 변호사님은
재능기부를 많이 하시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