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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중단 여부는 일단 유보적

|contsmark0|교육방송이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실시한 전국 순회 공청회 참석자 중 설문에 응한 1천6백11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8.7%(1천4백26명)가 ‘위성과외방송 실시되면 학생(또는 자녀)들에게 시청을 권하겠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학부모 응답자(7백34명)의 68.3%(5백1명)이 학원(또는 과외) 교습 중단 여부는 ‘방송을 보고 결정하겠다’는 유보적인 태도를 실질적으로 위성과외방송이 ‘사교육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태이다. 프로그램의 내용과 질을 고려해 결정하겠다는 것인데 이에 대해 ebs pd협회 배인수 회장은 “방송을 통한 교과 학습은 학교수업과는 달리 평면적이라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으며, 강의 수준을 어떻게 정하든 간에 나머지 학생들은 과외를 하게 된다.”고 지적했고, ebs 노조 김유재 사무국장은 “치밀한 준비 없는 위성과외방송은 졸속·파행으로 제작될 수밖에 없으며 예산이 확보되고, 충분한 실효성 검증이 있기 전까지 위성과외방송 추진은 연기되어야 한다.”는 노조의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contsmar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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