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동산, 그후 5년’은 어떤 내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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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무죄 판결에 가려진 진실 파헤쳐

|contsmark0|96년, 아가동산 사건은 주민들이 교주 김기순 씨를 살해 등의 혐의로 고발하면서부터 불거지기 시작했다.
|contsmark1|이에 검찰은 87년과 88년 강미경 씨 등 아가동산 내 신도 3명을 살해한 혐의와 탈세·횡령, 사기 등의 혐의로 김기순 씨에 대한 조사를 벌였으나 사체 발굴이 되지 않아 살인과 사기혐의는 무죄가 선고되고 조세포탈죄로만 징역 4년에 56억원의 벌금형으로 종결됐다.
|contsmark2|이후 김교주는 항소한 끝에 지난 97년에는 1억원의 금보석으로 석방됐다.
|contsmark3|그러나 최근, 재판당시 김기순 씨와 공동피고였던 강활모씨가 자신이 강미경 씨의 사체를 매장장소로 운반했고 강씨의 아버지도 당시 딸이 가출했다는 진술을 뒤엎고 맞아 죽었다고 밝히는 등 재판당시의 진술을 번복한 사람이 60여명에 이른다.
|contsmark4|이에 지난달 초 이들의 증언을 토대로 사체발굴작업이 진행되면서 이 프로그램은 제작되었다.
|contsmark5|또 재판당시 아가동산이 종교와 관련 없는 단순한 협업마을에 불과하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그러나 제작진들은 김기순 교주가 수감 중에 주민에게 보낸 편지 내용 중 자신이 교주임을 입증할 만한 글 등 아가동산이 사이비이단종교라는 물증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다.
|contsmark6|이 프로그램은 당시 판결에 가려진 진실을 다시 파헤치고 종교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아가동산이 종교집단이 분명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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