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언론인권상에 ‘PD수첩’ ‘프레시안 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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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과 인터넷 신문<프레시안> 경제팀이 언론인권센터(이사장 안병찬)가 주는 제9회 언론인권상 본상을 수상했다.

심사단은 <PD수첩> ‘이 정부는 왜 나를 사찰했나’가 불법 민간인 사찰을 공론화해 침해받는 시민의 인권 보호에 기여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프레시안> 경제팀은 양극화된 노동환경에 주목하고,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제기해 심층 취재한 점을 높이 샀다.

특별상은 경남 지역민의 삶을 조명해 인권 감수성을 이끌어낸 창원MBC <대찬토크 말쌈> ‘인권에세이-여기 사람이 있다’와 G20 보도에서 벗어나 전태일 열사 40주기 기획과 기륭전자의 노사 쟁점을 공평하게 보도한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게 돌아갔다. 특별공로상은 1인 미디어 ‘생명의 편지’ 운영자인 최병성 목사로 시멘트 제조과정의 유해물질과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끈기 있게 취재했다.

언론인권상은 언론을 통해 인권 신장에 기여한 사람이나 작품에 해마다 수여된다. 이번 제9회 언론인권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5시 서울 인사동 관훈클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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