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택 KBS PD가 제 6대 언론노조위원장 선거에 출마한다. 이강택 후보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KBS 공채 17기로 입사해 <일요스페셜>, <세계는 지금>, <역사스페셜> 등을 연출했다. 2008년에는 <KBS스페셜 - 얼굴 없는 공포, 광우병>을 연출하며 광우병 문제를 사회적으로 이슈화하기도 했다. 2003년~2004년에는 제 17대 한국 PD연합회장을 역임했다.
언론노조는 16일까지 위원장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24일 대의원 투표를 거쳐 새 언론노조 위원장을 선출한다. 새 노조위원장은 3월 1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이강택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수석부위원장 후보는 강성남 전 서울신문노조위원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