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 등 언론 3단체 ‘대선 TV토론위원회’ 구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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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 등 언론 3단체 ‘대선 TV토론위원회’ 구성키로
시민·사회단체 포함 민간 토론위로 공정토론 주도
  • 승인 199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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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pd연합회와 기자협회, 언론노련 등 언론 3단체는 지난 13일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모임을 갖고 ‘대통령선거 tv토론위원회’(가칭, 이하 tv토론위)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언론 3단체는 방송학회 등과 함께 오는 25일 프레스센터 19층 프레스룸에서 tv토론위 사업준비를 위한 준비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이날 모임에서 언론 3단체는 15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고비용 정치구조를 극복할 가장 유효한 수단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후보자들의 tv토론회가 갖는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방송·신문사 중심의 tv토론회가 많은 문제점을 노정하고 비난 여론에 봉착했던 점을 재차 지적했다. 이에 따라 tv토론회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후보자 검증 기회로서의 tv토론회를 주관할 민간 tv토론위원회 구성에 언론 3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결의한 것이다.그동안 민간 tv토론위원회 구성을 제기해 온 바른언론을 위한 시민연합, 참여연대, 경실련 등 시민·사회단체들에 제안해 공동으로 구성할 예정인 tv토론위는 선거운동기간 동안 법정선거운동으로 이루어지는 tv토론을 주관할 계획이다. 토론회에 참가할 대통령후보, 개최시기·장소·횟수, 사회자·토론자 선정, 토론 포맷 및 규칙, 방송형태·시간 등을 정하고 토론회 운영과 관련한 국민여론을 수렴하는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또한 위원회 위원은 kbs, mbc, sbs 등 방송사 관계자 각 1명, 정당 후보 추천자 각 1명, 언론단체 대표, 시민·사회단체 대표, 학계 대표 등으로 구성하고 각계 원로로 구성된 고문단과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하는 자문위원회, 여론조사팀, 모니터팀 등으로 조직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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