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D를위한길라잡이 알기쉬운 방송기술 8
상태바
X-PD를위한길라잡이 알기쉬운 방송기술 8
비디오 편집기술(Video Tape Editing)
김병관
  • 승인 1997.09.1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ontsmark0|2인치 vtr의 비디오 트랙은 테이프의 진행 방향에 대해 거의 수직으로 영상신호가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초기에 스프라이스(splice)편집(필름 편집과 같이 가위로 잘라서 붙이는 방식)을 사용했다. 그러나 스프라이스 편집은 편집이 불편하고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전자기술의 발달로 편집방식이 전자편집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최근에는 디지털화와 함께 기술혁신 및 소형 비디오 장비의 발전으로 편집시스템도 고도화·첨단화 되고 있다.또한 복잡한 영상합성이나 특수효과(dve)가 가능한 토탈 편집시스템도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실제 프로그램 제작에 복잡한 영상효과나 새로운 영상표현 기법이 시도되는 등 첨단 제작방법이 행해지고 있다.여기서는 편집기술의 기본과 그 응용에 있어서의 필요한 몇가지를 알아보기로 한다.
|contsmark1|어셈블 편집(assemble editing)이미 기록된 영상의 끝 부분에 별도의 영상을 차례로 연결해 나가는 편집 방식을 말한다. 비디오, 오디오 ctl(control track), 타임코드(time code) 신호를 묶어 새로이 기록해 나가는 방식을 의미한다. 새로운 테이프를 사용하여 편집할 때 편리하게 이용된다.
|contsmark2|인서트 편집(insert editing)ctl 신호나 타임코드 신호가 이미 기록된 테이프에 ctl 신호나 타임코드를 기준으로 비디오 신호나 오디오 신호를 기록해 나간다. 레코더(마스터)측 테이프의 지정된 부분에 필요한 영상이나 음성을 삽입해 가는 편집 방법이다. 비디오, 오디오 신호를 각각 독립하여 편집할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때에 편리하게 사용한다.·영상이 기록되어 있는 테이프에 음악이나 나레이션을 추가한다.·음성이 이미 기록되어 있는 테이프에 영상을 추가한다.·음성이나 영상이 기록되어 있는 테이프의 중간 부분에 음성이나 영상을 삽입한다.
|contsmark3|스프리트 편집(split control)비디오의 편집점과 오디오의 편집점을 각각 별도로 설정하여 편집하는 방법이며 오디오를 선행하거나 비디오를 선행하여 편집할 때 편리하게 사용하는 기능이다.
|contsmark4|dmc(dynamic motion control) 편집dt(dynamic tracking) 기능을 가진 vtr을 플레이어 측에 사용했을 경우 그 재생속도를 컨트롤하여 변속 모드(variable mode)로 편집하는 방식을 말한다(베타캄-sp의 경우 -1∼+2 배속, digi-β의 경우 -1∼+3 배속까지 가변된다).
|contsmark5|프리리드 편집(preread editing)디지털 vtr(digi-β, d-2, d-5)인 경우에 적용되는 편집 방식으로, 이미 기록된 영상신호나 음성신호를 이용하여 인서트 편집을 할 수 있는 기능으로 소스용 테이프가 필요없이도 편집이 가능하다. 테이프 상에 이미 기록된 신호를 읽어낼 수 있도록 프리리드 헤드(preread head)가 별도로 탑재되어 있다. 편집 스타트와 동싱에 앞서서 읽어낸 영상신호나 음성신호를 비디오 스위쳐나 오디오 콘솔로 보내어 자막을 추가한다거나 음성을 믹싱한 다음 다시 기록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이다.
|contsmark6|오프라인(off line) 편집과 온라인(on line) 편집포스트 프로덕션 체제에서 이루어지는 편집진행 과정의 일환으로 다양한 이펙트, 그래픽 장비를 이용한 최종 완성 프로그램을 만들기 전에 행해지는 일차적인 편집과정을 오프라인 편집이라고 한다.방송용 소재 테이프를 값이 싼 vcr(u-matic, s-vhs)에 정확한 타임코드와 함께 카피하거나 혹은 넌-리니어(non-linear) 편집시스템인 컴퓨터 베이스의 하드디스크에 카피(digitizing)하여 가편집 과정과 프리뷰(preview) 및 수정을 거쳐 일차적으로 edl(edit decision list) 데이터의 취출을 위한 오프라인 편집을 실시한다.이같이 오프라인 편집으로 완성된 edl 데이터에 의해 온라인 편집실에서는 자동편집기(bve-2000, axial-2010)와 각종 이펙트 및 그래픽 장비를 이용하여 최종적인 완성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다.실제 국내 방송사에서는 이 오프라인 편집 과정을 그다지 활용하지 않고 있으나 미국이나 유럽, 일본에서는 이러한 편집 과정이 일반화되어 있다는 것이 우리와는 큰 차이점이다.
|contsmark7||contsmark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