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지리산 와운골…’, ABU 다큐회의 프로듀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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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ABU Doc 프로듀서스 초이스 수상

<KBS스페셜-지리산 와운골, 아버지의 산>(연출 박정훈)이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이 주관하는 다큐멘터리 교환회의에서 ‘프로듀서스 초이스’(Producers’ Choice) 상을 수상했다.

KBS는 “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ABU 다큐멘터리 교환회의 ‘2013 ABU Doc’에서 <KBS스페셜-지리산 와운골, 아버지의 산>이 ‘프로듀서스 초이스’(Producers’ Choice)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프로듀서스 초이스’는 ABU 다큐멘터리 교환회의에 참가한 방송사 PD들이 직접 그 해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상이다.

지난 2월 10일 설기획으로 방송된 <KBS스페셜-지리산 와운골, 아버지의 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해발 700m에 위치한 1300년 된 마을인 와운(臥雲)골에서 4대째 마을을 지키고 있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지리산의 웅장한 아름다움과 소박한 자연미를 산골 오지마을 사람들의 진솔한 삶과 함께 성실하게 담아냈다. 또한 지리산의 숨은 비경과 사계를 찍기 위해 원격 헬리콥터 촬영부터 초고속 촬영, 저속촬영, 수중촬영, 항공촬영 등 다양한 촬영기법을 동원하기도 했다.

한편 매년 개최되는 ‘ABU Doc’은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 회원사가 제작한 다큐멘터리의 시사와 토론, 교환이 이뤄지는 행사다. 올해에는 중국 CCTV, 일본 NHK, 홍콩 RTHK, 터키 TRT, 러시아 AIST TV, 인도네시아 Metro TV 등 12개 방송사와 회원사에서 5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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