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 김영삼 대통령은 18일 법정 임명기한에 임박해 방송위원회 위원 6인을 임명하고 새로 임명된 방송위원들은 0일 임시회의에서 김창열 전 위원장, 원우현 전 부위원장을 각각 새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호선함으로써 연임시켰다. 나머지 3명의 위원은 날치기 정국에 따른 국회의 파행운영으로 추천되지 못해 사후 국회 추천에 따라 추가로 임명할 예정이다. 정부는 방송위원들의 임기가 지난해 12월 20일자로 마감됐지만 계속되고 있는 방송법 개정작업과 관련해 현행법대로 입법,행정,사법부 각 3인씩 9명으로 재구성하는 문제를 놓고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빠른 시일내 방송법이 개정디면 현재 방송위원회는 통합방송위원회로 새로이 구성되어야 하기 때문에 "임시직"을 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새로 구성된 6명의 위원중 이호철(한국문학 주간), 하용출(서울대 교수) 위원을 제외하고 김창열 전위원장, 원우현(고려대 신방과 교수), 신정휴(전mbc 전무이사), 권 성(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4명의 위원이 그대로 연임됐다.|contsmar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