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이 “청와대가 KBS 인사와 보도에 개입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길환영 KBS 사장이 19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5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KBS 본부는 지난 15일과 17일 길 사장에 대한 신임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1104명(투표율 90.2%) 중 1081명(97.9%)이 불신임 의견을 표했다. 이에 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권오훈)는 이날 오전 길환영 사장에 대한 출근 저지를 시도했다.
□ 2014년 5월 19일(월요일)
- KBS본부, 길환영 KBS 사장 출근 저지 투쟁(오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 앞)
- KBS PD협회, PD협회 총회 (낮 12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8층 파노라마 사무실)
- 언론노조, 민주언론시민연합, 세월호 유가족 폄훼 막말 MBC 김장겸, 박상후 사죄와 사퇴 촉구 및 검찰 고발 기자회견(오후 2시, 서울 여의도 MBC 정문 앞)
- 최민희 의원실 등, ‘위기의 KBS, 침몰의 끝은 어디인가’ 토론회(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 KBS, 길환영 KBS 사장 기자회견(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BS신관 5층 국제회의실)
- MBC본부,세월호 사고 보도 진상 규명과 보도국 간부의 ‘막말’에 대한 사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23일까지, 서울 여의도 MBC 본사 로비 앞)
□ 2014년 5월 21일(수요일)
- KBS본부, 총파업에 대한 찬반투표(~23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