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평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을 새 단장한다.
SBS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예능 프로그램 <매직아이>와 <도시의 법칙>이 정규 편성되어 한 밤 피곤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활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달 11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11시대에 <도시의 법칙>이 첫 선을 보인다. <도시의 법칙>은 <정글의 법칙>의 이지원 PD가 선보이는 확장판 격 프로그램이다. <도시의 법칙>은 낯선 대도시인 미국 뉴욕에서 무일푼으로 의식주를 해결하고 체험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아낸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지난 4월 1일부터 22일까지 약 20일간 촬영을 진행했으며 배우 김성수, 이천희, 정경호, 백진희, 가수 에일리, 존박 등의 멤버들이 도시에서의 생존기에 도전했다. <도시의 법칙> 정규 편성에 따라 <오! 마이 베이비>는 토요일 저녁 시간대로 옮긴다.
또 지난 13일 가수 이효리, 배우 문소리, 홍진경, 칼럼니스트 임경선 등이 나서 화끈한 입담을 선보인 파일럿 프로그램 <매직아이>(연출 김영욱)가 정규 편성돼 오는 7월 8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1시대에 시청자 곁을 찾는다. <매직아이>는 쏟아지는 뉴스에서 숨은 이야기를 발견해 진솔하게 토크를 벌이는 인터뷰 쇼다.
SBS는 “<매직아이>는 속 시원한 이야기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파헤치면서 시청자들의 피로를 확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매직아이>의 정규 편성에 따라 연예인들이 소방관 생활을 체험하면서 고군분투기를 담아냈던 <심장이 뛴다>는 오는 7월 1일자 방송으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