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바코가 발표한 ‘광고경기 예측지수(KAI)’에 따르면 8월 광고시장 종합지수는 87.8이다. 코바코는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 변동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매월 KAI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코바코는 “국내 광고시장이 브라질 월드컵 종료와 함께 전통적인 광고 비수기로 진입했고, 내수 부진이 이어지며 광고주들의 광고마케팅 심리가 위축된 점이 조사결과에 반영됐다”고 하락세 원인을 분석했다.
매체별로는 지상파TV 83.4, 케이블TV 93.6, 라디오 90.9, 신문 89.2, 인터넷 91.9로 나타나, 전 매체에서 전월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KAI는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으로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