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1|<용의 눈물> 등을 연출한 김재형 pd가 이번에 또다시 사극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로 드라마 인생 40년을 맞는 김pd는 박종화의 ‘자고 가는 저 구름아’를 원작으로 한 <왕의 여자>를 준비중에 있다. <왕의 여자>는 올 하반기에 sbs에서 50부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광해군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특히 뛰어난 외교술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광해군이 조선왕조실록에서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있어 역사적 가치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작품이 너무 시적이어서 극적으로 바꿨다”고 말하는 김pd는 이번 작품에서 윤정건 작가와 손을 잡았다. 현재 촬영장소 물색과 캐스팅 작업 등이 한창 진행중이다.한편 <왕의 여자>는 동아방송에서 처음으로 기획됐으나 80년 동아방송이 없어지면서 무산된 바 있다. 20년이 훨씬 지난 이제서야 다시 제작에 들어가게 돼 김pd도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이서라 기자|contsmar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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