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맞수> 이병훈 PD <대장금> 8월 방송 : 김재형 PD <왕의 여자>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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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맞수> 이병훈 PD <대장금> 8월 방송 : 김재형 PD <왕의 여자> 준비
  • 승인 2003.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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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이병훈 pd가 정년퇴임 후 첫 사극으로 오는 8월경 방송될 예정인 mbc 사극 <대장금>을 준비중이다. 이병훈 pd는 지난 2000년 <허준>의 제작 당시 조선 중종 때 유일한 여성 어의로 명성을 떨친 장금의 삶에 깊은 인상을 받아 <대장금>의 기획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꼼꼼하기로 방송가내에서 소문이 자자한 그는 현재 작가와 함께 대본을 준비하고 있으며 출연 배우의 캐스팅에 몰두하고 있다. 이 pd는 “장금은 요리사로서, 어의로서 뛰어난 인물이었기에 조선 중종 때의 뛰어난 맛의 문화와 한의학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조선 때 구체적인 여성의 사회활동상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pd는 바쁜 일정에서도 mbc 아카데미에서 ‘텔레비전 연출론’과 경원대에서 ‘방송제작론’을 강의 중이어서 정년 퇴임한 pd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다.김정대 기자
|contsmark1|<용의 눈물> 등을 연출한 김재형 pd가 이번에 또다시 사극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로 드라마 인생 40년을 맞는 김pd는 박종화의 ‘자고 가는 저 구름아’를 원작으로 한 <왕의 여자>를 준비중에 있다. <왕의 여자>는 올 하반기에 sbs에서 50부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광해군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특히 뛰어난 외교술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광해군이 조선왕조실록에서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있어 역사적 가치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작품이 너무 시적이어서 극적으로 바꿨다”고 말하는 김pd는 이번 작품에서 윤정건 작가와 손을 잡았다. 현재 촬영장소 물색과 캐스팅 작업 등이 한창 진행중이다.한편 <왕의 여자>는 동아방송에서 처음으로 기획됐으나 80년 동아방송이 없어지면서 무산된 바 있다. 20년이 훨씬 지난 이제서야 다시 제작에 들어가게 돼 김pd도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이서라 기자|contsmar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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