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사연은 사회의 바로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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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사연은 사회의 바로미터”
<여성시대> 청취자 요구 따라 소재 선택
  • 김정대
  • 승인 2003.06.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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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mbc의 라디오 인기 프로그램인 <전유성 양희은의 여성시대>가 최근 가정붕괴의 주범이 되고 있는 신용카드 문제를 지난 5일 다뤄 청취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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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문제에 대해서는 보도는 많았지만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그동안 소홀히 다뤄왔던 것이 사실이다. <여성시대> 제작진은 지난해 초부터 신용카드 오남용으로 경제적 고통을 넘어 가정 파탄까지 몰고 오는 사연이 쇄도하자 특집방송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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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맡고 있는 김현경 pd는 “신용카드와 관련된 청취자들의 고통으로 힘겨운 사연의 편지가 하루에도 수 십 통 식 줄을 잇고 있다”며 “특집방송에 대한 기획은 지난해부터 해왔으나 신용카드 문제의 특별한 해법이 없어 방송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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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의 1·2부에서는 신용카드 사용 실태를 알아보고 카드사의 부실이 몰고 온 가정과 국가경제 위기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또 3·4부에서는 신용카드 오남용으로 인한 개인과 가정의 고통을 담은 사연을 소개하며 전문가로부터 조언을 듣고 해결 방안을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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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후 청취자 참여 게시판에는 제작진에 대한 격려와 함께 ‘건강한 신용카드 사용법’(네티즌 추유정)이나 ‘전문가 또는 카드사 실무자들이 출연해 구체적 변제방법 등을 상담하고 알려 줄 수 있었으면 한다’(네티즌 조철호)는 바램들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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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연출을 맡고 있는 이한재 pd는 “청취자의 사연은 사회의 바로미터”이라며 “학교 폭력에 관한 사연이 또한 줄을 잇고 있어 오는 7월에도 특집방송을 마련하고 캠페인 또한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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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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