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1회 이달의 PD상에 KBS ‘드라마스페셜’ 등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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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드라마 스페셜>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 ⓒKBS

한국PD연합회(회장 박건식)가 시상하는 제181회 이달의 PD상에 SBS <SBS스페셜> 3.1절 특집 ‘나의 할아버지 김학철, 조선의용대 최후의 분대장’과 KBS <드라마스페셜>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연속기획 ‘대법원 무엇이 문제인가’ 등이 선정됐다.

TV 시사·교양부문 수상작인 SBS <SBS스페셜> 3.1절 특집 ‘나의 할아버지 김학철, 조선의용대 최후의 분대장’(연출 김종일·조천현)은 항일투사 김학철 선생의 발자취를 손녀 김서정 양을 통해 되짚어 본 프로그램이다.

심사위원들은 “편향되고 소실된 우리 독립운동사에 대한 또 다른 복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TV 예능·드라마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KBS <드라마스페셜>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연출 김용수)는 신분을 숨긴 채 36년을 살아온 탈옥수들과 그들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뤘다. 비틀어진 욕망과 허망한 복수극을 통해 ‘현대인의 삶’의 단면을 담아냈다.

KBS <드라마스페셜>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는 “흔치 않은 미스터리 장르의 매력을 잘 살렸으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짜임새 있는 구성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라디오부문 수상작인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연속기획 ‘대법원 무엇이 문제인가’(연출 정한성·이지현)는 대법원이 사회적 약자를 외면했던 사례를 돌아보고 대법원을 둘러싼 논란들을 짚어 본 프로그램이다.

심사위원들은 “대법원의 판단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환기하며 대법원이 가진 문제점을 다각도로 드러냈으며, 대법원이라는 주제 아래 개별 사건들을 시의 적절하게 엮어냄으로써 듣는 재미도 있었다”라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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