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KBS 라디오 1국 정초영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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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PD저널리즘 확대 기대”

|contsmark0|kbs 제1라디오가 지난 14일부터 24시간 뉴스 시사 전문 채널로 탈바꿈했다. 시사 교양채널로 특성화돼 있던 1라디오는 이번 개편에서 기존의 교양 프로그램을 뉴스 와이드 프로그램으로 모두 전환함으로써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명실공히 24시간 뉴스 시사 전문채널로 거듭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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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라디오 1국의 정초영 국장을 만나 이번 개편의 취지 등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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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 뉴스 채널 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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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라디오는 98년부터 시사 정보분야를 특화해서 방송하기 시작했다. 당시 <안녕하십니까 000입니다> <라디오 정보센터> <라디오 24시> 등의 거점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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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보에 대한 청취자들의 욕구와 필요성이 갈수록 증가하면서 거기에 걸 맞는 형태의 뉴스 공급과 시사현안 분석 그리고 의제 설정 등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무엇보다 다매체 다채널 시대에 넘쳐나는 정보를 누군가가 중심 있게 전하고 국민들의 의견을 들어 올바른 아젠다 세팅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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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단독 대통령 주례 방송이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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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의견차가 컸다. 당초 주례방송을 기획할 때 몇 가지 원칙이 있었다. 아이템 협의를 사전에 하고 생방송으로 대담식으로 진행하며 kbs가 독점권을 갖는 등 kbs가 제작주체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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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점 프로그램은 어떤 것들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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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분석, 그리고 현장취재 등을 담은 kbs <뉴스와이드> 1, 2, 3부를 신설해 새벽, 오전, 오후로 나눠 방송한다. 또 기존 통신원의 숫자를 대폭 확대해 세계 44개국 126명의 통신원을 통해 각 국의 뉴스를 전하는 <월드 투데이>(월∼토 밤 10시 10분)가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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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거대 통신사들에 의해 정보공급이 독점되어 있는 현실에서 라디오 통신원의 활약이 돋보일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기존 뉴스촵시사 프로그램은 진행자와 포맷을 바꿔 실시간 뉴스 전달기능을 강화했다. 또 국내 최초로 시도된 라디오 토론프로그램인 을 100분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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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 매체 특성상 토론 프로의 한계가 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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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공화국 아니냐는 말이 나올 만큼 토론 프로그램의 양이 최근 증가한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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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번에 시도되는 라디오 토론프로그램의 경우 전문가 토론이라는 ‘모양내기’에 그치는게 아니라 시민들의 참여의 폭을 대폭 늘여 기존 토론 프로그램과의 차별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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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주제와 관련이 있는 지역의 중계차 연결은 물론 인터넷 조사, 전화 연결 등을 활용할 생각이다. 일부 거칠고 깊이는 떨어질지 모르겠지만 이 같은 형식을 통해 여론 수렴 기능을 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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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 pd 저널리즘 확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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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의 매체 영향력이 줄어들고 pd 인력부족 등으로 라디오 pd 저널리즘이 위축된 게 사실이다. 실시간 뉴스를 전달하고 pd들이 직접 뉴스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때문에 pd저널리즘을 확대할 수 있는 활로가 모색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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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각 프로에서 젊은 pd들이 현장 취재를 통해 직접 리포트를 하는 등 활약을 하고 있어 가을 개편부터는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개편 2달 후 워크숍을 가져 제작시스템과 인력 등에 대해 종합검토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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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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