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 활용한 시청 행위 분석 연구, 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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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영 독립PD, 한국언론학회 우당 신진학자 논문상 수상

스마트폰 앱을 통한 콘텐츠 시청 패턴에 대한 방법론적 연구가 한국언론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언론학회는 지난 17일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2015 가을철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한국언론학보> 59권 3호에 논문 <변형 로그 분석 방법을 활용한 스마트폰 앱에서의 OTT서비스 시청 패턴 연구>를 발표한 최선영 독립PD(서울디지털대 미디어영상학과 초빙교수)에게 우당 신진학자 논문상을 수여했다.

학술상은 한국언론학회가 언론학의 발전과 학문적 풍토 조성에 기여하고 학회원의 연구 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는 것으로 그 중 우당 신진학자 논문상은 박사학위 취득 후 5년이 경과하지 않은 언론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논문은 스마트폰 앱을 통한 OTT서비스(Over The Top Service, 인터넷을 통한 콘텐츠 제공 서비스) 시청 행위를 분석한 결과물로, 연구는 데이터 분석과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이루어졌다. 인터넷 플랫폼 기반의 OTT서비스가 TV를 대체하는 새로운 서비스로 주목받으며 수용자들의 시청 습관에 변화를 일으킨 상황에서 미디어 이용 행위 연구에도 새로운 방법론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진행됐다. 넷플릭스의 사례에서 보듯 콘텐츠 이용자에 대한 데이터가 앞으로 제작 과정에 적극 활용될 것이라는 예측 하에 시청 행위와 패턴을 연구한 것이다.

최선영 PD는 “언론학회처럼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회에서 이 같은 새로운 방법론에 동의했다는 점에서 미디어지형의 급격한 변화를 체감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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